멜팅하트의 영주님 퀸즈셀렉션
정오찬 지음 / 로크미디어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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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은 흔해도 제법 좋았는데(정체불명의 충실한 몸종. 알고 보니 과거의 대마도사) 전개는 평이한 수준. 필력이 딸리는 것은 아닌데 뭔가 2%가 부족한 느낌이다. 재미가 없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페이지가 술술 넘어가 흥미롭게 볼 정도는 아닌 것이......

 

다만 조연들은 괜찮았다. 특히 비아의 집사 알프레드와 아사드의 부하 중 소냐라는 여마도사. 그리고 적들 중 화이트라는 마도사까지. 다만 이 화이트 일당이(물론 이쪽 리더는 얘가 아니었지만) 너무 황망하게 죽은 것은 또 아쉬운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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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곤소곤 2 - silent voice
후지타니 요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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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오프 서점에서 1권을 보고 정말 마음에 들어서 2권 주문한 만화. 그리고 3권 나오기를 기다리는 중이다. 플랫이나 학원 베이비시터즈와는 또다른 의미로 소년과 어린 아이의 특별한 우정 및 안온한 사랑스러움을 보여주니까.

 

모든 사물의 말이 들리는 어린이와 고등학생. 서로가 서로를 알아가며 형제애마저 느낀다고 해야 하나? 게다가 주변 사람들도 결국 좋은 이들 뿐이라 그것도 흐뭇하다. 여하간 3권이 얼른 나와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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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모가와 식당 가모가와 식당 1
가시와이 히사시 지음, 이영미 옮김 / 문학사상사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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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소설 형식이라고는 하는데 역시 음식 소설. 물론 추엇의 맛을 찾는 과정에서 추리력이 동원되긴 하지만 절대미각 식탐정처럼 추리로도 볼 수 있고 음식 만화로도 볼 수 있는 정도까진 아니다.

 

연작 단편집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보기에도 편하고 읽기에도 몹시 편한 내용. 가볍게 즐기기에 딱인듯 싶다. 각자의 사연이 있어서 애틋한 면이 없지는 않으나 깊이는 생각보다 얕은 편이라고 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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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스토리콜렉터 49
데이비드 발다치 지음, 황소연 옮김 / 북로드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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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당시 보지는 않았고 어쩌다보니 이번 달에 사서 보게 된 책. 그런데 의외로 깊이 있는 재미가 있다. 처음 보는 작가지만 띠지의 광고 문구가 아무리 낮게 잡아도 과장만은 아니라고 생각할 정도.

 

모든 것을 기억하는 주인공이 의문의 잔혹산 사건들(심지어 그 자신의 가족이 살해당하는 끔찍한 과거까지)을 겪으며 범인과 맞서는 이야기. 처음 부분은 다소 늘어지나 싶더니 뒤로 갈수록 재미와 스릴이 깊어져서 내공이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반전은 좀 약했지만. 아무튼 작가의 차기작이 번역된다면 꼭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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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친구가 생길때까지 1
호니타 신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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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계열 만화. 얼마 전에 본 소곤소곤과 비슷한 계열이랄까? 다만 전자는 아기 만화라기보다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어린이와 고등학생의 이야기겠고 후자인 이것은 말 그대로 아기 만화 계열.

 

신인 작가 것이라고 하더니 과연 그림체나 스토리에서 다소 평이하고 서투른 구석이 보인다. 바꿔 말하면 신인의 작품이라도 어지간한 수준은 된다는 뜻. 무난하게 볼 수 있는 만화다. 물론 이 계통으로는 아무래도 플랫이 더 나은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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