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의 조건 -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
신봉승 지음 / 선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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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말선초라면 임진왜란 시기 다음으로 관심을 갖는 시기. 벅찬 시기이긴 하나 언젠가는 제대로 나름의 관점과 이야기를 다뤄보고 싶은 생각도 희미하게나마 갖고 있다.

 

여하간 저자는 이미 아시다시피 저명한 역사 드라마 작가님이며 그런만큼 소설의  필력도 고전적이지만 최고 수준이시다. 이 소설은 이성계 편에서 보는 위화도 회군과 역성 혁명. 그러니 그의 입장을 대변하며 그를 상당 부분 미화하는 느낌으로 서술되고 있다. 대신 고려측 특히 최영 장군님에 대해서도 비교적 공평하게 잘 서술되는 편.

 

다만 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 건 대놓고 우왕을 신우로 썼다는 것? 개인적으로는 어쨌거나 왕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공정한 서술이라 생각하진 않는다. 물론 이 또한 개인 견해의 차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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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이 난설헌에게 - 조선시대를 뜨겁게 살았던 센 언니들의 열띤 수다!
박경남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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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면 신사임당이 허난설헌에게 보내는 글이나 이야기같은데 비슷하지만 약간 다름. 즉 둘이 만나 대화하는 내용을 책으로 엮어낸 형식이니까.

 

이 두 여성하면 조선사 최고의 예술가인 완벽한 여인들-특히 사임당은 아들 율곡 이이 덕에 송시열의 다소 왜곡된 추도까지 받으며 효부 현모로 추앙되는데...물론 그게 아닌 건 아니지만 그 이전에 그 시대로는 상당히 주체적으로 살다 간 인물. 심지어 당시 풍습대로 본가살이를 여러해 했고 시댁으로 완전히 간 건 그녀 나이 38세일 때였으니 이만하면 파격적인 셈이다. 하긴 아버지도 할아버지도 그 윗대로 계속 사위들이 처가에 와서 살았던 집이라고 하니까.

 

여러 시대를 아우르며 대화를 나누는 책 내용은 다소 흥미가 떨어졌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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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프린스 바통 1
안보윤 외 지음 / 은행나무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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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을 주제로 한 8개의 단편집. 작가도 제각각이니 우리나라에서는 꽤나 신선한 시도다. 다만 기대했던 것은 소개글에서 왠지 모르게 '추리'적인 느낌을 받았기에 말 그대로 그런 쪽으로 생각하며 봤는데...잘못 느낀 건가 보다. 그냥 현대 소설.

 

사실 오프 라인 서점에서 산 책인데 그래도 아깝지는 않다. 책 값이 무려 5천원대(그것도 원가가!)니까. 개취로는 절대 아니지만 책 값을 생각하면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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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카루의 달걀
모리사와 아키오 지음, 이수미 옮김 / 오퍼스프레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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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사람이 나오는 착한 소설. 마을을 부흥시키려고 내놓은 주인공의 말도 안되는 계획을 타박하면서도 모두가 동참하게 되는 이야기. 순수함이 무기가 되는 그런 내용 되시겠다.

 

처음부터 끝까지 평화롭게 읽을 수 있는(심지어 갈등조차 평온하고 악당으로 보이던 이들도 알고 보면 사람) 소설이다. 다만 리뷰를 쓰다가 인터넷 문제로 날려먹어서 리뷰 길이가 안그래도 짧아졌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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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1 - 드라마 원작소설
김은숙 극본, 김수연 소설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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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나마 재미있게 본 드라마인지라 당연히 소설도 구매. 물론 시집과 대장부 책까지도 다 봤다. 그중 백미가 되어야할 건 당연히 이 드라마 원작 소설일 터.

 

드라마 내용과 한치의 오차도 없는 축약본으로 전개되기 때문에 새로운 내용은 거의 없다. 내용을 이렇게 확 줄일 거면 못본 에피나 사이드 스토리를 첨부했다면 더 좋았을텐데 그게 아쉬운 점. 그래도 가장 좋았던 것은(혹은 나았던 거) 역시 초반에 신과 김신의 내기랄까......포토 에세이는 사봐야할지 말아야할지 아직도 고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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