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Vol.3 : 45회~마지막회 (7Disc)
고현정 외 출연 / MBC 프로덕션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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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그랬다. '미실' 50편과 '비담' 12부작이라고. 나 역시 전적으로 동의한다. 연기력과 존재감과 그 모든 것에서 미실과 비담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하여 그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 거금을 들여가며 씨리즈 1~3을 다 샀던 것이고. 

이 디비디 시리즈의 장점은 그것이다. 단점은 부가영상이 별로라는 것? 그러니 가격이 좀 과하다는 생각은 든다. 그래도 뭐 어떠랴. 미실과 비담을 원할때 다시 볼수 있다는 것이 어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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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애보 4
권교정 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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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까지 나온 순애보. 권마다 분위기가 달라 매번 흥미롭게 봤다. 

하지만 3편에서 먼저의 1과 2권과는 달리 상당히 지루하고 흥미도가 떨어져 4권은 볼까말까 꽤 망설였는데...작가진을 보고 도매서점에 가서 일단 구매했다. 그리고 참 재미있게 봤다. 

마음에 드는 단편은 권교정님 것(제목은 갑자기 기억나지 않음~)과 신부(이번엔 작가분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권교정님 작품은 어느 마법사와 청년의 이야기로 잔잔하면서도 흐뭇한 느낌이 들게 하는,작가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수 있는 것이었다. '신부'는 흔한 소재이면서도 어찌나 연상의 신부와 연하의 신랑이 애절하던지 여운이 많이 남는 작품이었고. 

4권. 좋다. 3권은 팔려고 내놓은 상태지만 4권은 꽤 오래 간직하고 있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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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의 규칙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혁재 옮김 / 재인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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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에 대해서는 다들 잘 아실테니 설명은 생략하고......이 작품에 대해선 짧게만 말하겠다. 

이거 완전 대박이다!! 어쩌면 이렇게 유쾌한 패러디가 있을까? 

추리소설에 대한 이 통렬한 유머라니. 추리를 아는 사람일수록 거의 폭소하며 보게 될 작품! 

솔직히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 중 가장 멋지고 가장 재밌었다! 

또한 오래간만에 사길 너무나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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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도서팀님의 "[뒷북] 책의 날 기념, 10문 10답 이벤트!"

1. 개인적으로 만나, 인생에 대해 심도 있게 대화를 나누고픈 저자가 있다면? 이미 고인이 되었으니 만날순 없겠지만...톨킨 선생님. 전세계 모든 판타지의 始原이자 전설이 된 반지의 제왕을 어떻게 쓰셨는지...  

2. 단 하루, 책 속 등장 인물의 삶을 살 수 있다면 누구의 삶을 살고 싶으세요? 만화 '변경경비' 속. 평범한 마을 사람이라도 좋으니 그 세상에서 살아보고 싶다!  

3. 읽기 전과 읽고 난 후가 완전히 달랐던, 이른바 '낚인' 책이 있다면? 소위 말하는 자기개발서적류. 결국은 다 똑같은 이야기들뿐.  

4. 표지가 가장 예쁘다고, 책 내용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책은? 겉표지로 책을 고르지 않기 때문에 표지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왔음  

5. 다시 나와주길, 국내 출간되길 학수고대하고 있는 책이 있다면? 이수영님의 '귀환병 이야기'. 초기 판타지 중 이렇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책은 없었죠  

6. 책을 읽다 오탈자가 나오면 어떻게 반응하시는지요. 요즘 책에는 큰 오탈자가 없어서 그러려니 합니다. 사람이 실수할수도 있지 뭘  

7. 3번 이상 반복하여 완독한 책이 있으신가요? 반지의 제왕. 삼국지(단 서로 다른 작가를 골라서). 10개의 인디언 인형.  

8. 어린 시절에 너무 사랑했던, 그래서 (미래의) 내 아이에게 꼭 읽어주고 싶은 책? 아낌없이 주는 나무  

9. 지금까지 읽은 책 가운데 가장 두꺼운(길이가 긴) 책은? 여러권짜리가 아닌 1권짜리중에서 고르라면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10. 이 출판사의 책만큼은 신뢰할 수 있다, 가장 좋아하는 출판사는? 책마다 차이가 심하므로 표지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출판사만 믿고 살순 없잖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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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마왕&악당 1 - 은퇴편
무영자 지음 / 골든노블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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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이 있는지도 전혀 몰랐다. 아마 다른 책을 사러 갔을때 옆에서 어떤 남학생이 이거 다음편 아직 안나왔느냐고 묻지 않았다면 계속 그랬을 것이다. 일본 라이트 노벨에 심취할법한 애들이 찾는다? 그래서 한번 사보게 되었고 산 것을 결코 후회하지 않게 만드는 작품이 되었다.

간단히 말한다면 하나의 '사건'에 대해 두 주인공의 상반된 시선으로 바라보는 형식의 판타지이다. 그런데 이게 어찌나 웃기면서도 또 한번 생각을 하게 만드는지...사람은 그 사람의 입장이 되보지 않으면 정말 모르는 일이겠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나는 얘를 떨궈버리려고 아무거나 막 가르쳐서 쫓아보내는 건데,얘는 스승의 높은 가르침에 감사한다든가 하는 뭐 그런 거. 

아무튼 1권은 정신없이 읽었다. 그리고 1권에 한해서라면 별점이 아깝지 않다. 부디 2권 이후로도 이런 재미와 신선함 및 발상이 계속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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