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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계승자 ㅣ 별의 계승자 1
제임스 P. 호건 지음, 이동진 옮김 / 아작 / 2016년 7월
평점 :
무려 70년대 후반에 쓴 이토록 완벽에 가까운 SF 소설. 단 1권으로 공상과학과 추리 소설의 묘미까지 결합했으니 이 소설에 찬사와 덧글이 달리는 건 당연하다. 아마 그래서 복간도 된 것이겠지만.
여하간 달에서 발견된 우주복을 입은 시체-이 '찰리'(임시 이름)의 연대가 무려 5만년 전의 것이라는 점이 밝혀지면서부터 사건은 확대일로로 커져만 간다. 그의 기원은 대체 무엇일까? 어디서 왔고 어떤 문명 소속이며 대체 왜 달에 그렇게 시신으로 남아있어야만 했는가? 바로 이런 점들이 차분하게 전개되어 나가는 것. 더불어 지구 인류의 기원까지.
아무튼 일전에 읽은 트리피드의 날과 더불어 간만에 훌륭한 SF 소설을 2권이나 봐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