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 시리즈란 걸 다 알렸는데 설마 이 작가님의 독자들이 그 사안을 모를까? 아무튼 몇년 전 고진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이 소설을 읽었던 순간. 그때를 떠올리며 복간본을 다시 읽어봤다. 80년대 후반같은 특유의 분위기와 더불어 다시 읽어도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책...재밌었다. 작가님의 신작도 여전히 기대하는 중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