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어 다크, 다크 우드
루스 웨어 지음, 유혜인 옮김 / 예담 / 2016년 6월
평점 :
절판


어둡고 어두운 숲 속에서. 그 숲 속 희한하게 생긴 유리 별장속에서. 10년 전 옛 친구들이 모였나니 주인공은 또다시 과거 화려하게 빛나던 여왕벌같은 친구(그러나 과거에도 지금에도 친절하고 도 그녀의 은총에 감사해하는 태도까지 결국 여전함)에게 지배당하는데......

 

오프 라인에서 사봤던가 온라인에서 사봤던가 그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 띠지 문구처럼 뭐 그렇게 극찬을 받을만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읽을만한 스릴러 소설인 것도 확실한 바. 전개가 늘어지지 않고 좀 더 바짝 조였다면 아마 더 좋았을 것이다. 사실 난 끝까지 화자를 겸한 여주인공이 범인인줄 알았는데 그런 전개는 아니었다. 막판의 반전은 (트릭이나 범인이 아니라 여주인공의 과거 남친에 대한) 참 마음 아팠지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