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의 반려 1
이수림 지음 / 우신(우신Books) / 2015년 12월
평점 :
품절


작가 이름이 낯익더라니 카르탄의 여인이던가 여왕이던가 그 소설을 쓴 작가분 신작이었다. 그 시리즈는 두어 권 읽어봤지만 무난하게 재미있는 서양 판타지 차원 이동물이어서 좋았고-이번에도 거의 망설임없이 구매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역시 판타지 서양 로맨스 차원 이동 환생물로는 나무랄 데 없는 소설. 두권 다 분량이 상당한데 지루함을 느낀 적이 없을 정도로 재미있게 쭉 읽을 수 있었다. 여교황 힐데와 황제 칼렙의 질기고 긴 사랑-그리고 루단과의 남매애. 개인적으로는 루단이 칼렙의 광X이 여동생(즉 괴짜중의 괴짜) 살로메와 연결되길 바랬는데 그렇지 못해서 아쉽긴 하다. 또한 외전이 주인공과 루단 커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뻗어나간 게 되레 아쉽고. 차라리 주인공들의 아들인 샤를이나 중심 캐릭터에 집중했다면 더 재밌었을 것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