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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여왕 전하의 우울
나율 지음 / 르네 / 2015년 11월
평점 :
설정이 다소 독특해서 간만에 사보게 된 서양 판타지 로맨스. 여주 리유나가 낳을 아이가 세계의 왕이 될 거라는 예언때문에 어릴 적부터 구혼에 시달린다는 이야기. 신인 작가임을 감안한다면 이 소설 의외로 괜찮은 재미를 자랑한다! 한권짜리라 그런지 처음부터 끝까지 지루하지도 않을 뿐더러 남조들에 대해서도 나름대로의 배려를 아끼지 않았으니 말이다.
여하간 이 작가의 다음 작품(물론 현대물이라면 안봄)이 나온다면 관심이 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