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화의 왕 사도세자
김경민 지음 / 테라스북(Terrace Book)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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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 소설은 전에 성종과 어우동 이야기(왕의 여인이던가)를 본 적이 있다. 고증은 차치하고라도 일단 소설적 재미는 의외로 있으니 이번에 사도세자 관련 소설도 보게 된 셈.

 

역시 고증이나 이런 게 과연 궁극적으로 옳은지 그른지를 빼더라도 기본적으로 소설적인 재미는 있다. 다만 두께가 만만치 않고 사실 이 정도로 분량을 늘이는 게 좋았는지는 모르겠다. 차라리 내용을 (500쪽이 넘음) 압축했더라면(최소 400쪽 정도로) 더 낫지 않았을까. 각자의 생각이 다른 법이니 누구를 미화하고 어떤 걸 단선적으로 보며 무얼 바꾸는지는 개개인의 자유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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