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사실(혹은 진실)을 떠나서 소설 자체는 재미있게 잘 쓰여졌다. 다만 가격에 비해 책 두께가 아쉬울 따름. 그리고 아무리 그래도 한 나라의 왕비인데 그런 존재를 감히 왜인들이 참살했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 그래서 서두 부분을 읽기가 무척 어렵고 힘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