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성룡, 7년의 전쟁 - <징비록>이 말하는 또 하나의 임진왜란
이종수 지음 / 생각정원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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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징비록 관련 서적이 부지기수로 쏟아져나오고 있다는 건 잘 아실 터. 이 책도 그런 시기에 새롭게 나온 징비록 관련 책이다. 다만 원전을 충실하게 번역한 책이라기보다는 아무래도 저자 스스로의 말처럼 소설적인 평전? 가벼운 징비록? 그런 쪽으로 생각해야 할 거고.

 

즉 읽기에는 편한 책이며 징비록을 처음 보거나 역사에 관심이 없어 지식이 많지 않다면 오히려 이 책이 편할지도 모르겠다. 또한 읽는 내내 느낀 건 저자의 서애 대감에 대한 깊은 애정을 엿볼수 있었다는 거. 내 경우 원전에 가까운 쪽을 좋아하기에 평전을 볼 거면 차라리 소설이 더 낫다고는 생각하는데...여하간 볼만은 하다. 다음에는 제작팀이 직접 냈다는 책을 사봐야겠다. 서해문집판도 궁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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