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 된 임진왜란 - 근세 일본 고문헌의 삽화로 보는 7년 전쟁
김시덕 지음 / 학고재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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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그들이 본 임란에 이은 두번째 시리즈. 즉 일본 내의 고서에 실린 그림을 중심으로 그들,일본인 일반 계층들이 어떻게 임란을 느끼고 표현했나 하는 것을 보여주는 역사서다. 그림이 주가 되는 독특한 역사서랄까?

 

가장 유명한 우리나라쪽 장수는 역시 진주성 전투(1~2차 모두)의 김시민 목사. 해전은 아예 초기부터 풍신수길이 금지시켜버렸으니 아마도 수많은 군대를 동원해서 간신히 이긴(혹은 져버린) 이 대첩이 기억에 많이 남았나보다. 그외 가토 기요마사에 대한 인식이라든가 요도도노에 대한 인식이라든가 이런 것도 엿볼수 있다. 원하는 방향과는 살짝 벗어났지만 매우 흥미로운 주제-이런 책이 계속 나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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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5-01-03 1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1500명으로 5만을 격파한건 기억조차 하지 않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