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수국水國 프로젝트 - 경제를 일으켜 조선을 구하다 한국사를 바꾼 인물 2
장한식 글, 조창배 그림 / 행복한나무 / 200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이순신 장군님의 활동을 '수국' 즉 경제적 관점에서 조명해본 책. 말 그대로 물의 나라를 어떻게 경영했는가? 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이다. 신선한 관점일뿐더러 생각해보면 조정의 지원은 일체 없이 오직 홀로 좌수영에서 통제영 시절까지 모든 것을 일궈낸 우리 충무공의 능력과 생애를 보면...남해는 일종의 공국 정도는 되지 않았을까 싶다.

 

근래에 본 소설(아마 제목이 '누가 이순신을 쏘았는가' 였던가?) 에서도 당시 조선은 3분되어 있었다...실질적으로,라고 언급한 부분이 있는데 생각해보면 그럴 거 같기는 하다. 중부 이북의 허수아비 조정과 남부의 이순신 장군의 영역-그리고 일본군이 점령하던 부산 인근 등. 여하간 원균에 대해서도 그저 능력없는 불쌍한 인간 취급한 뉘앙스 역시 생각해보면 맞는듯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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