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관의 살인 - 제22회 아유카와 데쓰야 상 수상작 우라조메 덴마 시리즈
아오사키 유고 지음, 이연승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4년 10월
평점 :
절판


처음 보는 작가. 표지 속 날개를 보니 무려 나이가 만...23세...?! (1991년 생) 써낸 작품은 위의 소설 포함 장편이 둘에 단편집이 하나.

 

그런데 이 데뷔작이 그토록 훌륭할 줄이야!! 천재다!! 표지만 보면 무슨 라이트 노벨 같고 실제로 초반 부분은 그러한 뉘앙스를 풍기는 데다가 50~60쪽을 읽는 순간까지도 약간은 늘어지는듯 하여 이걸 어쩔까 싶었는데......우와. 끝까지 보길 잘했다. 어느 순간부터 확 바뀌기 시작하더니 끝나는 순간까지 흥미진진한 것이다. 무엇보다도 추리의 본질과 논리에 이토록 충실하고 치밀하다니 경탄을 금치 못하겠다.

 

한마디로 최고다. 작가 나이를 감안한다면 더더욱이나. 그러니 다음 작품도 무조건 사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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