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야화
이리 지음 / 우신(우신Books) / 2014년 10월
평점 :
품절


제목을 잘못 지었다. 소설 내용은 물론 19금도 있고 한데 필력이나 스토리 전개가 의외로 참 좋아서 만일 저 제목이 아닌 딴 제목이었다면 더 많이들 찾지 않았으려나?

 

대감댁 양녀(본인도 양반이기는 하지만)가 되어 국왕의 이복 숙부(=즉 이쪽은 후궁 소생)에게 시집가게 된 여주인공. 겉으로는 한량에 난폭하기로 유명하지만 그 속내는 아무도 모르는 군마마인 남주인공. 그들의 사랑과 시대적 상황이 제법 잘 묘사되어 있다. 야하기만 한 소설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 작가의 다른 작품도 볼 마음이 날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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