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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의 인형
장용민 지음 / 엘릭시르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궁극의 아이 작가의 신작. 그렇다면 역시 사볼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번에도 스케일 크게 불로를 다루는 인형을 두고 벌어지는 삼국의 싸움...일본 황족이며 중국 마피아며 기타 등등등이 죄다 끼어든다. 그 열쇠를 쥔 건 남주의 죽은 부친이 남긴 수수께끼의 말과 이복 여동생. 민폐 아버지에 민폐격인 여동생인데(뭐 다소 덜떨어진 애니까 가엾기도 하지만) 각본대로 남주는 여동생에게 빠진다.
스토리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인간관계의 감정선이 의외로 흔한 패턴이라 다소 실망. 이 작가의 작품이라고 생각하며 보자니 좀 그랬다. 스릴러로써 재밌기는 한데 작년에 본 궁극의 아이가 더 낫다고 생각한다. 뭐 그래도 작가의 신작이 나오면 또 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