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죽음의 바다를 쓴 작가분의 2부 격인 소설. 이 역시 속이 시원하니 좋다. 장군님이 살아서 다른 함대를 호령하는 그 모습이...속이라도 시원해서 얼마나 좋은가.
다만 책 값이 너무 싸서 의심을 했는데 쪽수가 참 얇다. 차라리 1~2 합치고 3~4 합쳐서 상하로 한 후 책값을 높이는 게 나았을듯. 들고 다니며 보기엔 편하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