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치공녀 세트 - 전2권
유리엘리 지음 / 필프리미엄에디션(FEEL)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분명한 건 작가가 한번도 본 적은 없으나 동성물을 쓰는 사람이라는 것. 그래서 망설이기는 했는데 일단 판타지 차원 이동물 로맨스이고 하니 보게 되었다. 결론은 의외로 볼만하다는 것.

 

여하간 힘들게 살다 환생한 주인공. 그리고 새롭게 펼쳐지는 인생. 그녀 자신이 강한 (여러모로) 여인으로 거듭날뿐더러 주변도 이제는 호의적이다. 물론 적들이야 존재하지만 무려 대공작가의 딸인데다 주신의 딸이기도 하니 누가 대적하랴. 조연격인 정령왕들이나 주신영감 등등도 한개성한다.

 

다만 작가 본인의 말대로 문체는 지극히 쉽다. 무척 단순하고 '마음대로' 쓴 것이라 심각한 것이 전혀 없으며 그냥 가볍게 심심풀이용으로 쉽게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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