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중고서점지기님의 "알라딘 중고매장 노원점이 노원역점으로 이전했습니다."
오늘 다녀왔습니다. 일단 찾아가기 쉽고 또 내부가 생각보다 넓어서 놀랐습니다. 또한 이 무더운 여름에 시원하니 둘러보기도 아주 좋았구요.
다만 하나 아쉬운 것은 팔려고 간 책 7권 중에 1권밖에 못팔았다는 점. 나머지 6권 중 2권이야 알라딘에서도 싸게 팔고 출간일도 오래 되었으니(책 상태는 진짜 좋거든요) 이해가 된다 치더라도...4권은 작년 중간인가에 나와서 최대로 잡아도 1년밖에 안된 책이거든요. 상태는 당연히 좋고. 그런데 '매입불가' 책이라고 하여 안받아주기에 일단은 순순히 가지고 나왔습니다. 계산대 직원이야 절대 잘못이 없으니까요.
나름 알려진 책이고 인기 드라마의 소설 중 하나였는데도 왜 이런 사태가 벌여졌는가? 충분한 사유를 알려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저를 비롯한 다른 알라딘 고객들도 실망하지 않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