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우
김청아 지음 / 스칼렛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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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고 자라는 줄 알았던 공주. 이복 오빠이자 새로운 왕인 그가 적국으로 시집가라 하니 그녀는 갈수밖에 없다. 대비인 모친과 어린 남동생인 왕자의 목숨까지 덤으로 걸려있기에.

 

적국의 황제는 대국의 황제라 수많은 후궁과 정비까지 거느리고 있는데...궁중암투는 참으로 가혹하고 매섭다. 과연 그녀는 사랑과 목숨을 지켜낼수 있을까?

 

이러한 설정인데 처음에는 그 비밀-그리도 다정하던 이복오빠가 변했을때엔 반드시 뭔가 이유가 있을거라 여겼으니-때문에라도 흥미진진하게 봤고 실제 초반 전개는 꽤나 괜찮은 편이다. 다만 초중반 이후로 여기저기 부딪치고 흔들리는듯한 느낌이란. 나중에 밝혀진 이복오라비의 비밀이 아니었다면 아마 더 실망했을지도 모르겠다. 다만 작가분 필력이 중간은 되는듯 하니 차기작이 어떨지 기대는 해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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