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알사냥꾼
제바스티안 피체크 지음, 염정용.장수미 옮김 / 단숨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오싹하다. 일전의 눈알수집가도 참 호러틱할만큼 섬뜩하다는 생각은 했지만 이번 소설 역시 매우 섬뜩하고 또 주인공들이 참 불쌍하며 가엾기까지 하다. 대체 왜 유럽-특히 남부유럽을 제외한,아 그래,게르만 계인 중부나 북유럽 계는 왜 다들 불쌍한 형사나 주인공들을 등장시키는지??

 

범인이 제대로 사이코인 거야 이해하지만 (그래야 스릴러로써 더 전개하기도 좋을 거고 스토리 역시 긴박감 넘칠 테니까) 형사들은 물론 그들을 돕는 이들도 불쌍한 작품. 물론 소설만 놓고 보면 재미있으며 분량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에 가깝긴 하지만...으음. 늘 이렇게 나오면 읽고 나서 기분이 무거워진다. 특히 이런 싸이코 범인이 나올때는 더더욱.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