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사량 - 마지막 15분의 비밀 율리아 뒤랑 시리즈
안드레아스 프란츠 지음, 김인순 옮김 / 예문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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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아 뒤랑 시리즈 세번째. 시리즈로 3번째는 아니지만 국내 번역작 중 3번째이니 뭐...이번에도 무거운 주제로 사건은 미스터리어스하게 흘러가며 반전 및 주인공 여형사와 그 주변에 개인적인 충격마저 안긴 채 끝을 맺는다.

 

겉으로는 모범적이고 자타 공인에 공사 양면으로 완벽한 가정을 가진 걸로 보였던 지도층의 남자들. 그런데 공교롭게도 몸에 독을 주입당한채 죽어간다. 대체 왜? 그러고 어째서? 율리아가 하나하나 추적해나가다 보니 결국 조금씩 드러나는 진실은...그 와중에 그녀 자신도 애인으로 삼았던 의사의 다른 일면을 알게 되고 심지어 그에게조차 치명적인 사건이 일어난다. 아울러 결말 부분의 그 놀라운 반전이란 참.

 

뒤끝이 무거운 소설이나 재미는 보장된다. 이 시리즈의 다른 작품이 나오면 그래서 또 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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