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틀넥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권영주 옮김 / 엘릭시르 / 201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비록 전반적으로 크게 소장하고픈 마음이 드는 건 아니지만 신간이 나올때마다 흥미를 가지게 되는 작가. 왜냐하면 인사이트 밀을 워낙 재밌게 봤고 현재까지도 소장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다. 이번 신간도 (빙과는 만화를 어쩌다 먼저 봤는데 볼만은 했지만 딱히 의욕이 안나서 패스) 결국 사보게 되었는데...

 

제목이 많은 것을 시사한다. 남주인공은 어쩌다 평행세계로 떨어지게 되는데 거기선 이미 죽은 누나가 있고 자신이 없다. 여친도 살아있고 형조차 살아있다. 자신이 없는 이쪽의 세계는 자신이 있는 원래 세계보다 약간씩은 더 나은 상태. 그러니 저도 모르게 갈등하고 흔들리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된다. 또한 여친의 자살(혹은 사고?) 원인을 누나와 함께 추적하게 되고...

 

작가 필력이 있으니 읽을만은 하지만 추리를 기대하고 보면 안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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