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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학 1 ㅣ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30
대니얼 트루소니 지음, 남명성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11월
평점 :
천사에 관한 소설. 최근 유행하는 판타지 성 로맨스가 아니라 진지한 스릴러 소설이라고 할수 있다. 초반부터 아예 천사의 후예들이 나오고 그에 대비되는 수녀원의 젊은 수녀와,또 천사들의 유력 일족의 명을 수행한 사람도 나온다. 물론 이 사람은 자신에게 일을 시킨 자가 천사라는 것을 꿈에도 모르고 있긴 하지만.
정확히는 천사가 아니라 네피림이라고 봐야겠는데...상당히 흥미롭게 전개가 된다. 천사의 이미지가 꽤나 무겁게 또 굳이 말하자면 선량이 아니라 악 비슷하게 나오는 것도 의외인데,하기사 순수 천사가 아닌 네피림(즉 천사+인간 여성의 후예)이니 당연할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아무튼 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