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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 헌터스 1 : 뼈의 도시
카산드라 클레어 지음, 나중길 옮김 / 노블마인 / 2013년 8월
평점 :
이만하면 괜찮다. 영화의 원작 소설이라는 점이 그래도 흥미를 끌었고 장르도 뭐 그 흔한 것이기는 해도 판타지에 로맨스가 섞인? 그런 것이니까.
시작은 흔하게도 여주인공이 우연히 악마를 사냥하는 헌터들을 목격하게 되면서 시작된다. 사실 그 광경은 일반인이라면 결코 볼수 없는 것-즉 그녀에게도 숨겨진 영력이나 그런 힘이 있었던 것이다. 사실 그녀의 모친은 과거 섀도우 헌터였던 여성! 더군다나 막판에 나오는 부친의 정체란...
여기에 우리나라 아침 드라마식 출생의 비밀이 섞여드니 의외의 반전도 있는 셈이다. 아직까지 여주인공에게 무시무시한 강력한 힘이 생긴 것은 아니지만 뭐 다음 권도 제법 볼만하지 않으려나? 또한 삼각관계(다행히도 남자 하나 여자 둘이 아니라 여자 하나에 남자 둘)가 어찌 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