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을 사랑한 괴물 4 - 완결 블랙 라벨 클럽 5
김지우 지음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대단했다. 로맨스 판타지로 이만한 역량의 스토리 텔링과 필력을 가진 작가는 아마 드물 것이다. 특히 3권까지는 별 5개로도 모자랄 지경의 내용과 전개였고 4권에서 다소 급 주춤한 느낌도 들지만 아마 끝까지 이렇게 거의 완벽하기도 힘들 터. 제목의 의미도 3권이 되니 과연 저것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주인공이 너무나 처참하게 고생하는 것이 진짜 안타까웠는데...아렌도 나름대로 (사실 상당히 속된 말로 또라이이기는 하지만) 고생도 했고 또 순수하게 나름 사랑하는 모습이 참 애절하기도 했다. 4권의 후일담도 왠지 좋았고 비록 짧게 묘사되었지만 레반에 대한 복수도 이뤄져서 좋았다고 본다.

 

이렇게 처음부터 잘 썼으니 작가분의 차기작이 어찌 될지 매우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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