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의 비극
다카노 가즈아키 지음, 김아영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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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사이드 작가의 신작. 역시 작년에 읽은 제노사이드가 정말 영향도 크고 진짜 재미있어서 신작이 나왔다고 하니 거의 망설임 없이 사보게 되었다. 내용도 제대로 안보고 말이다.

 

주인공은 막 잘 나가게 된 신인 작가. 그러나 비싼 아파트로 옮기고 신작을 써야 하다보니 재정압박을 받게 되는데 아내는 임신까지 한다. 그래서 아내를 설득해 낙태를 하려고 하지만 그때부터 그의 주위에는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 그것도 그 아내를 중심으로. 한편 그들을 치료하게 된 의사는 그에게도 사연이 있어 혼신을 다해 치료에 임하는데...

 

워낙 제노사이드가 대작이라 그런가 확실히 이번 소설은 느낌이 덜하다. 그냥저냥 볼만한 정도라고 해야하나? 물론 지루하거나 하진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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