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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 1 - 다시 만난다면 당신이 내려준 커피를
오카자키 다쿠마 지음, 양윤옥 옮김 / ㈜소미미디어 / 201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일단은 비블리아와 비슷한 설정의 소설. 즉 라이트 노벨과 일반소설의 중간쯤에 있으며 띠지 문구에는 엄청나게 잘 팔렸다라고 되어 있다. 추리이고 또 커피에 대한 거니 흥미가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결국 사보게 되었다.
하지만 비블리아보다 훨씬 재미가 떨어진다. 두께는 400쪽이 안되니까 적절한 분량이라고 볼수 있는데 이게 의외로 지루해서 뒤로 갈수록 대강대강 넘기게 되었던 것이다. 바리스타의 추리력도 얼마나 대단한지 모르겠고...뭐랄까. 주인공들의 매력도가 높지가 않다.
아무튼 옴니버스 식으로 이루어진 이 소설은 일단 두 주인공이 헤어지는 형식으로 나오는데...다음 권도 나온다니 재회는 하는 모양이다. 하지만 뒷권이 별로 궁금해지지 않는다. 미안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