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조이스 캐롤 오츠 지음, 공경희 옮김 / 포레 / 201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좀비. 솔직히 처음에 이 제목을 봤을때는 호러 영화에 나오는 그 좀비에 관한 것인 내용인줄로만 알았다. 영화감독이 추천했다는 점에도 약간 끌린 점이 없잖아 있지만 제목이 상징적이라는 것에 끌려서 일단 결국 사보게 되었다.

 

이 책은 생각보다 길지 않다. 그러나 내용은 뒷면 소개글처럼 꽤나 충격적인듯하다. 실존했던 살인마를 바탕으로 만들어낸 것-즉 정신적으로 또 마음적으로 보통 인간과는 절대 거리가 먼 잔혹냉정한 살인마의 이야기니까. 그는 그저 자신의 말을 잘 들어줄 존재=좀비를 만들기 위해 사람을 죽인다. 정말로 아무런 일말의 감정조차 없이.

 

그냥. 읽기에 유쾌한 것은 아니다. 살인마의 내면을 알기 위해서라면 모르겠지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