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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는 방송할 수 없는 연예계의 무서운 이야기 더 베스트 - NT Novel
무서운 이야기 연구회 연예부 엮음, 이은주 옮김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12년 7월
평점 :
품절
뭐 일단 흔하기는 해도 이 무더운 여름에 흥미를 끌만한 제목이다. 무서운 이야기와 연예계의 비화가 얽혔다니 아무리 연예인에게 그닥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나라도 한번 사볼수밖에. 게다가 가볍게 볼수 있는 라이트 노벨이고 호러라지 않나.
그런데 솔직히 이 정도로 얇은 분량이 원가 7천원을 다 받는다는건 좀 아닌거 같다. 200쪽도 안되는게 무슨? 게다가 바탕이 검은색이고 글씨가 흰색인 것은 분위기 조성에야 좋겠지만 보는 내내 손가락에 잉크가 뭍어나는것 같은 느낌이라 좀 그랬다. 게다가 다 보고 나니 눈이 피곤한 것도 사실이고.
내용은 흔했다. 일부 이야기는 무서운 것도 있었지만 대체로 무난했달까 안무서웠달까? 매우 짧은 이야기 수십가지로 이뤄져있어 보기에는 편할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사보긴 아깝고 빌려보기 괜찮은 수준인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