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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란 걸 1
Wataru Hibiki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시대와 상황을 특정할수 없는,쉽게 말해 가볍게 볼수 있는 소녀만화 버전 일본 기생의 이야기다. 개인적으로 오이란과 타유를 구분하기가 힘들었는데 이 만화에서 보면 단순히 시대 차이라고 하니 한가지는 알게 된 셈이랄까? 타유 다음의 최고 기생의 명칭이 오이란이라고 하니까.
표지의 소녀 츠바키가 주인공인데 부유한 상인의 딸이었으나 집이 망해 요시와라로 팔려온 처지. 거기서 1등 오이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언니 기생이자 최고의 오이란인 타카오에게 왠지 모를 갈굼을 당한다. 알고보니 그는 옛 하인 '신'이었으며 주인댁의 복수를 위해 여장을 하고 기생 노릇을 하던 것. 오해가 풀리고 다시 둘은 서로 대립하고 도와가면서 오이란 생활을 해나간다.
뭐 내용은 저렇지만 결코 무겁지 않으며 가볍게 볼수 있는 만화다. 약간의 지식을 알수 있어 좋았으나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도 든다. 일본 애들은 과연 성에 대해 개방적이구나...이런 만화도 자주 나오는데다 굉장히 긍정적으로 항상 묘사되고 있으니까...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