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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차관의 살인 ㅣ 아야츠지 유키토의 관 시리즈
아야츠지 유키토 지음, 김은모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아야츠지 유키토. 게다가 관 시리즈. 얼마나 기다려온 작품인가? 그러니 나오자마자 예약구매든 뭐든 할수밖에.
깊은 산속에서 거대한 수차로 상징되는 저택을 지은채 은둔해서 사는 흰 가면의 중년사내와 20살 이상 차이나는 어린 미소녀 아내. 그리고 매년 1회씩 사내의 부친이 남긴 유작들(그의 부친은 대화가였다)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의사와 주지와 화상등등. 그러나 1년전 가정부가 탑에서 떨어져 죽고 그림 하나가 사라졌으며 또다른 남자(사내의 친구)는 죽고 말았다. 아울러 진범으로 의심되는 주지는 실종되었고.
현재는 일단 다시 1년이 지나 예의 멤버들이 다시 모인다. 물론 이번에는 주지 대신 우연히 찾아든 탐정역의 청년(이름이 가물가물한데 전작 관 시리즈에 나온 바로 그 사람이긴 하다)까지 해서. 그리고 작년의 사건을 되짚어가는 가운데 또다시 사건이 일어나는데......
설마하고 의심했던 사람이 과연 추측한 이유대로 범인이기는 했다. 다만 저지른 방식에 차이가 있었고 작가의 말마따나 마지막 장면은 본격 추리를 넘어 다소의 환상적인 느낌이 섞이기는 했지만. 가감없이 평탄하게 진행되는데 무난하고 비교적 재미있게 볼수 있다. 개인적으로야 미로관쪽이 훨씬 더 재밌기는 했지만 말이다. 기대에 비해 약간 약한 느낌은 들었으나 그래도 여전히 아야츠지 유키토와 관 시리즈는 좋다. 부디 다음 관 시리즈도 빨리 번역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