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록 1 : 세계편 퇴마록
이우혁 지음 / 엘릭시르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이미 국내편은 다 샀고 이번에 세계편도 나온지 며칠만에 다 사고 말았다. 그중에서도 1권은 그저께 다 읽을수 있었고...아마 주말에 최소한 2권까지는 볼듯 하다.

 

오랫만에 보니 내용이 아주 큰 줄거리만 아니면 세부 사항은 전혀 기억나지 않아 새로 보는 것과 거의 같게 볼수 있었다. 왠지 저 반짝이는 표지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아서 예전 표지가 조금 더 마음에 들긴 하지만. 그리고 그 옛날 미친듯이 가슴 설레며 봤던 것보다는 확실히 다소 퇴색된 느낌? 물론 시대적 상황을 놓고 보자면 이 정도의 작품이 그런 시기에 나왔다는 것 자체가 여전히 기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말이다.

 

다시 보니 퇴마사들은 답답할 정도로 고지식하게 착하다. 구제할 길 없는 인간은 결국 구제할 길이 없는 경우가 갈수록 많아지는데. 아무튼 그런저런 것을 다 놓고서도 역시 한번 손을 대면 최소한 한 이야기를 다 읽을 때까지는 손을 떼기 정말 힘든 명작중의 명작인 퇴마록!

 

이 장르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역시나 반드시 보셔야 할 책인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