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은 바에 있다 스스키노 탐정 시리즈 1
아즈마 나오미 지음, 현정수 옮김 / 포레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솔직히 이 소설을 샀을 때는 이런 생각을 했다. 금요일밤의 클럽이던가? 사건을 들려주면 안에서 해결하는 뭐 그런 거. 그런데 알고 보니 그게 아니었다-이것은 하드보일드 스타일의 소설이었던 것이다. 정교한 추리가 느껴지지 않는.

 

사건은 바를 근거지로 삼는 20대 후반의 탐정이 학교 후배의 의뢰를 우연히 받으며 시작된다. 실종된 여친을 찾아달라는 것. 가벼운 일인줄 알았던 이 사건은...그러나 살인사건과 뒷골목의 그 무엇과 연결되며 의외의 양상을 띄우게 된다.

 

뭐 중간중간 유머감각이라든가 전개 자체는 나쁘진 않았다. 다만 내가 좋아하는 본격 추리물은 아니었고 하드 보일드는 내가 가장 좋아하지 않는 장르이기도 했던 점,이것이 이 소설에서 내가 재미를 못느낀 이유일 것이다.

 

인기 시리즈라지만 글쎄? 나로썬 별 매력을 못느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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