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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록 2 : 국내편 - 완결
이우혁 지음 / 엘릭시르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국내편은 아무래도 가장 짧았던지라(당시 단행본으로 3권짜리였으니까) 애장판으로는 상하로 끝이다. 이번 권에는 브리트라편 뒷이야기와 몇개의 단편 및 초치검의 비밀이 수록되어있고.
이번 퇴마록 국내편 애장판을 보면서 느낀 것은 일단 표지가 별로라는 점이다. 그래서 이번에도 별점이 4개지만. 오자 문제는 똑같이 출판되었는데도 오히려 1권보다 훨씬 나아 거의 발견할수가 없었던게 다행이고. 다른 분들의 덧글처럼 표지 문제는 좀 더 신경 써야 했던게 아닐까? 퇴마록의 전체적인 글과 전개 분위기상 저 색은 아무래도 좀 아니지 싶다. 다만 아무 장식이나 일러스트 없이 깔끔하게 글씨만 들어간 것은 마음에 들고 말이다.
아무튼 내용을 보면 브리트라 편은 지금 보니 끝마무리가 약간 허술했지 싶다. 오히려 국내편은 단편들이 완성도가 더 높지 않았는가 싶기도 하고. 초치검쪽은 아무래도 국내편으로써는 가장 후기에 썼으니만큼 앞선 두 중편보다는 나은듯 하다.
그래도 어느새 국내편을 다 봤으니 서운한 느낌......세계편은 겨울에 나온다고 했던가? 외전은 또 언제 나올지 궁금하다. 어쨌든 어느 쪽이라도 좋으니 빨리 나와주면 좋겠다. 퇴마록만은 권마다 짧게라도 꼭 리뷰를 쓸 생각일만큼 정말 좋아하는 작품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