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님과 나 1
하츠 아키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0년 5월
평점 :
품절


크게 유명한 대작가까지는 아니지만 아는 사람은 반드시 다 아는 순정만화의 중요한 작가분. 그리는 작품마다 신비한 동서양 판타지이며 잔잔하고 아름다운 화풍까지 정말 나무랄데가 없다. 다만 1가지 굳이 단점을 뽑자면 뒷권이 열라 안나온다는 점? 이 여신님과 나 역시 오늘에서야 겨우 2권이 나왔을 정도니. 오프 라인에서 사려고 했으나 (온라인은 아직 뜨지도 않음) 하필 서울 문화사라 결국 내일쯤 사게 될듯 하다. 

아무튼 이 작품은 세상이 가르쳐 준 비밀보다는 가볍다. 그렇다고 경박하다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부담없이 유쾌하게 볼수 있다는 뜻! 주인공은 표지의 저 처녀로 고고학을 싫어하는 명랑하고 착한 부자집 따님 되시겠다. 그런데 하필 그런 그녀가 이집트 여신의 무녀(?!)로 찍혀서 온갖 신비한 일을 겪는다는 내용이 이 만화의 주를 이룬다. 

주인공도 좋지만 특히 여신=바스테트=고양이님이 어찌나 귀여운지. 못생긴 고양이에 빙의되었는데도 자뻑 증세가 있으며 이 자뻑이 또 귀엽다는게 포인트랄까? 

어서 빨리 2권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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