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마스 Adamas 4
미나가와 료지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암스라면 첫 출간 시 매우 인기 있던 작품. 나도 그 당시 정말 재밌게 봤고 현재 애장판은 사모으기까지 하고 있는 중이다. 그 뒤로 이 작가의 작품을 몇몇 읽어봤는데 역시 (암스만큼은 아니라해도) 하나같이 다 재밌기는 마찬가지. 

최신 출간작인 아다마스도 작가의 그런 특성을 잘 살리고 있다. 즉 '특수한' 힘을 가진 사람들이 나와 그들의 능력을 바탕으로 활약을 펼치는 것이다. 한가지 특이한 것은 이전 작품들과는 다르게 무려 주인공들이 하나같이 다 여자라는 점? 적어도 4권까지 나온 '특수한 힘'의 소유자들은 죄다 여자이니까. 

주인공 레이카는 다이아몬드의 힘을 가진 '주얼 마스터'. 이 주얼 마스터란 것은 보석에 있는 힘을 이끌어내어 특수한 신체적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괴력이나 초능력이나 기타 등등등. 그녀는 순수한 의미에서 보석을 사랑하며 그에 얽힌 각종 사건을 해결해나간다. 거기서 에메랄드 마스터나 루비 마스터 및 사파이어 마스터 (각 표지의 여성들) 과 만나고 그중 둘과는 같이 살게도 된다. 

한편 레이카의 목적은 실종된 아버지를 찾는 것인데...사실 그녀는 원래 매우 부자집 아가씨였고 부친과 함께 보석에 흥미를 가지고 컸던 것. 다만 부친의 실종은 국제적인 어둠의 조직과 얽혀 매우 복잡한 양상을 띄운채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주얼 마스터라-좀 흔한 거 같으면서도 흥미롭고 재밌는 소재다. 빨리 5권도 나와 레이카와 동료들의 그 뒤 활약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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