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노! 12 - 2002【A side】 Bullet Garden, NT Novel
나리타 료우고 지음, 민유선 옮김, 에나미 카츠미 그림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나리타 료우고의 작품이라는 것만으로도 아마 별다른 설명이 필요없을지도 모르겠다. 특히 이 작가를 아는 분들이나 듀라라라를 보신 분들이라면. 

이 바카노 시리즈 역시 장대한 역사와 매우 복잡한 구성 및 무수한 캐릭터들을 자랑하는 소설이며-동시에 엄청난 다작을 하는 작가의 악영향(!)으로 인해 뒷권 기다리기가 참 뭐스러운 소설이기도 하다. 더군다나 듀라라라에 비하면,이것은 시대를 왔다갔다 할뿐더러 구성이나 인물에 있어 훨씬 더 많은 숫자를 자랑하기 때문에...아마 정신을 차리고 보지 않으면 내용이 많이 헷갈릴지도 모르겠다. 

그러다보니 중간중간 재미없는 권들도 나오고...특히 5~6권부터 9~10권까지가 좀 지루한 면도 있다고 생각한다. 대신에 1권과 11,12권은 매우 재밌고 2~3권도 절묘한 구성으로 인해 재미를 느낄수 있지만 말이다. 

어쨌든 이번 신간의 주역은 오랫만에 필로 플로센초. 이제 정식으로 아내가 된 에니스 플로센초와 동생겸으로 지내고 있는 체스워프 메이엘도 등장한다. 마이저 아발로나 유쾌한 아이작&밀리아 커플은 서두에 잠깐 등장하고 말지만서도. 신혼여행을 떠난 호화 크루즈 에서의 대사건-이 주 내용인데,side A로 되있다는 것은 13권과 이어진다는 소리 되시겠다. 그러니 이 13권이 대체 언제 나올런지 참...... 

아무튼 뒷권을 기다려본다. 그리고 작가님. 제발 단 하나의 작품이라도 좋으니 완결 좀 시켜봐주시길!! 대체 이 작가님 소설들은 완결된게 왜 이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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