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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 더 돔 1 ㅣ 밀리언셀러 클럽 111
스티븐 킹 지음, 장성주 옮김 / 황금가지 / 2010년 12월
평점 :
스티븐 킹이라는 이름은 더 이상의 설명을 필요없게 만든다. 나도 한때 이 작가분의 작품을 얼마나 미친듯이 봐댔던가! 최근 들어 좀 시들해졌지만 아직도 외국 공포소설 작가로는 딘 쿤츠와 더불어 최고가 아닌가 생각한다.
이번 신작은 한정된 공간 내에서의 생존에 관한 공포...추리로 치자면 밀실살인 비슷한 설정이며 정체불명의 돔으로 인해 격리된다는 설정이 흥미로워서 사보게 되었다. 제목 그대로 돔 아래에서 벌어지는 일들! 아직 1권만 다 본 상태지만 재밌어서 2권도 볼 생각이다. 그리고 오늘 보니 3권 완결도 나왔다니까 아마 그것도 보게 되겠지...
등장인물만도 아마 거의 백 단위에 이를 터! 그런데 다소 복잡하기는 해도 하나하나가 나름대로 개성이 있고 등장의 필연성마저 가지고 있어서 과연 대작가는 다르구나~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주인공인 바비와 그를 이유없이 싫어하는 마을의 유지(이름도 기억하기 싫을만큼 정말 추악하며 아들 역시 마찬가지!)와의 대립도 살벌하고.
과연 1차 구출작전이 실패로 돌아간(그것이 1권의 마지막 장면 되시겠다) 이후의 2권은. 그들의 대립은. 어떻게 될 것인가? 빨리 2권을 사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