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이 작품 기억하는 분들은 많지 않으실듯. 그러나 적어도 나에게는 잊을수없는 작품이다.
제목은 3가지 의미를 갖는다. 주인공인 칠우가 최강이다라는 뜻. 또한 최칠우이며 강칠우라는 뜻. 마지막으로 최강의 일곱 친구들이라는 뜻. 제목 정말 잘 지었다~
내용은 칠우를 포함한 일곱명이 정체를 숨기고 조선 인조시대때의 악당들을 처단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각자 나름의 사연을 가지고 만났기에 티격태격하기도 하지만 한마음 한뜻이 되어 여러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그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민 나으리 민승국과 칠우의 옛친구이자 적으로 나오는 흑산. 역시 이 둘때문에 이 드라마를 잊을수 없는 셈이다. 당시 흑산은 실제 남들에게도 엄청난 인기였다. 심지어 민승국이 흑산에게 활을 쐈다는 이유만으로 민승국이 싫다라는 애들이 있었을 정도니까. 덧붙인다면 음악도 괜찮은 편이라 아직도 네이버 블로그에 배경 음악으로 두어곡 올려둔 상태.
디비디가 있다면 샀겠지만 아쉽게도 그 정도까지의 인기는 아니었던듯, 없다.
개인적으로 꼽는 단점은 첫째 결말이 마음에 안든다는 점. 난 열린 결말따윈 열나게 싫다. 둘째로 주인공 칠우의 의상이 너무 조로같았다는 점. 게다가 유치했다. 주인공 의상인데 신경 좀 써주시지 그랬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