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기 서평단 활동 안내

-서평단 활동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과 그 이유   

'리틀비'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너무 예쁜 책표지에 속아서 책 내용 역시 가볍게 봤거든요. 하지만 책의 진중한 무게에 눌려서 한 동안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내가 지금 안전하게 살고 있는 현실에 대해 감사하게 되었고, 늘 위협받으며 살아가는 다른 세계의 사람들에 대해 기억하게 되는 좋은 계기였습니다. 


-서평단 도서 중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  

1) 리틀비  2) 백석의 맛 3) 데샹보 거리 4) 유정천 가족 5) 토탈 케옵스 


-서평단 도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리틀비 중에서 : 내 심장은 나비처럼 가볍게 날아오르는 것 같았다. 난 생각했다. 그래, 바로 이거야. 내 마음만은 죽지 않고 살아남았어. 더 이상 달아날 필요가 없는 마음. 세상 돈 전부를 합친 것보다 소중한 나의 마음. 그 마음의 진정한 고향은 바로 인간이야. 이런 나라, 저런 나라에 살고 있는 인간을 말하는 게 아니야. 내밀하고 저항할 수 없는 사람의 마음이야말로 바로 내 마음의 고향이었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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