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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가 되지 않는 법
이온화 지음 / 나무옆의자 / 2026년 4월
평점 :
독특한 세계관과 몽환적인 분위기로
책이 도착하자마자 정신없이 읽는데 몰두했다.
인공으로 만들어낸 해와 달부터
복생술이라는 설정, 주인공의 과거에 대해
끊임없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그것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다.
주인공 외에도 등장하는 여러 캐릭터간
연결고리와 관계에 대해 예상하긴 했지만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 튀어나와 놀라기도 했다.
책속 이사야에 대한 신앙으로 포장된
맹목적이고 광기 어린 집착, 혐오와
선민의식이 드러나는 집단이기주의에 소름이 돋았다.
시스템이 설계한 완벽한 인형이 되기를 거부하고,
불완전하더라도 평범한 인간으로서의 삶과
자유를 선택하는 외유내강형 주인공을 보며
정말 바람처럼 자유롭게 살고 싶은 간절함이 전달돼
많은 생각과 고민을 이끌어낸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