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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블 여행사 3 - 이글이글 용왕제 대결 ㅣ 트러블 여행사 3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고마쓰 신야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5년 6월
평점 :
📖<트러블 여행사3-이글이글 용왕제 대결>📖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의 신작이 나왔다길래 부랴부랴 읽어보았어요.
이 작가 하면 바로 그 유명한 <전천당>시리즈, 다들 아실텐데요,
트러블여행사 3편은 전작 1,2편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실수나, 문제, 갈등을 해결하는 여행을 떠난다는 주제입니다!
🔖다쿠마의 실수로 인해 신스케와 크게 싸운 후
화해하고는 싶지만 먼저 사과하기 싫은 두 친구가
트러블 여행사에 들어가면서 고민 해결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특히 다쿠마가 여행사에 붙은 광고 포스터를 보는데
전편의 '전설의 마법동물 돌보기'도 깨알같이 등장해서 웃겼더라는..😝
🔖여행지인 취성산의 호박촌과 청옥촌에서
말하는 부엉이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해야만 원래 세계로 돌아올 수 있는 것이죠.
함께 등장하는 신령한 동물과 요괴, 마법도구 등의 요소들이
꼭 해리포터와 비슷하게 느껴지면서도 특유의 동양적 분위기에 괜시리 더 설렜답니다.
🔖읽으면서 과연 주인공들이 용왕제를 준비하며
두 마을 사이의 깊은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지 궁금했습니다.
내가 이겨야만 모든것이 원래대로 돌아가는 경쟁의 둘레에 내던져진 아이들 모습이..
꼭 남일 같지 않더라구요. 용왕제에서 한 마을만 선택된다니...😱
결국 경쟁의 상대가 된 친구이지만 서로의 약점을 도와주며 배려하는 모습을 보인답니다.
🔖부엉이 자매를 보며 각자의 다름을 인정하고 나만의 특징을 찾아가는 모습도 와닿았습니다.
어린이 독자들도 다쿠마와 신스케처럼 친구나 가족간 갈등이 있을때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의 마음을 정확히 알아 진심을 표현한다면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