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야 놀자 과학탐험대 1 - 화산과 공룡 유라야 놀자 과학탐험대 1
MOON스튜디오 지음, ㈜에디트홀릭.CJ ENM 다이아 티비 감수 / 미르에듀(MIREDU)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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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유라야 놀자

글 그림 MOON 스튜디오

<화산과 공룡 편>

유튜브 채널 <유라와 놀자>의 유라와 토니가

과학 학습만화의 주인공으로 변신했다

이해하기 힘든 과학과 <유라와 놀자>가 만나

알기 쉽고 재밌는 학습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유라와 놀자> 책 소개 영상 중 한 장면




이번 이야기의 주제는 화산과 공룡

야무진 리더 유라, 친구 토니, 잘난 척 반장 오리진, 요정 라꿍과 함께

화산과 공룡을 직접 볼 수 있는 시대로 고고~~!!

유라와 토니가 인형 뽑기를 하다 요정 라꿍과 만나게 된다

아파트 잔디밭에서 직접 화산 폭발 실험을 하는 유라와 토니.

공사장에서 굴러다니던 재활용 플라스틱 파이프,

식초와 베이킹소다

실험 키트가 아닌 대형 화산 폭발 실험으로

남다른 스케일을 보여준다

실험 대한 이야기를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설명까지 해준다

유라처럼 실험을 하면 정말 재밌겠다라는 생각도 잠시

주의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ㅎ ㅎ

(주의 공공장소에서 실험은 위험하므로 절대 따라 하지 마세요)

인형인 줄만 알았던 라꿍의 활약이 시작된다

라꿍은 요정이고

화산을 직접 보고 싶다는 유라의 소원을 들어주게 되는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포털 속으로

슝~~~

그리고 옆에서 몰래몰래 지켜보던 오리진까지 함께 떠나게 된다





화산의 정의, 종류, 화산 실험에 대한 설명이

그림과 함께 나타나있다

화산에 대한 정보를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어 굿굿!!

포털은 한번 소환하면 다시 소환하는데 열두 시간이 필요하다

유라와 토니, 오리진은

중생대 백악기 공룡이 살고 있는 시대에 12시간 동안 머무르게 된다

쿵! 쿵! 쿵!

유라와 친구들은 눈으로 직접 공룡을 볼 수 있었고

여러 종류의 공룡을 만나면서

공룡들의 특징도 알 수 있게 된다















원시 거북 라르케론

파키케팔로사우루스

벨로키랍토르

프테라노돈

스피노사우루스

.

.

.

많은 종류의 공룡이 등장하면서

티라노의 공격을 받기도 하고

바퀴벌레 무리들도 만나고

공룡의 알도 보고

생후 5개월 된 트리케라톱스를 만나 무리를 찾아주러 가기까지~

라꿍이 준 뻥건이라는 무시무시한(!) 무기로ㅋㅋ

위험에서 벗어나면서

여러 가지 힘든 모험을 경험하게 된다

공룡이 나타나고 화산이 폭발할 것 같은 시대에서

유라와 친구들은 과연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을까?

이 책의 장점은

공룡이 등장할 때마다 그 공룡의 생김새와 행동상의 특징들이

그림과 함께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공룡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기에 아주 유익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공룡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토니와 오리진의 설명까지.

공룡시대로 직접 떠나

공룡의 모습을 바로 눈앞에서 관찰하는 모습이

마치 영화를 보는 듯 실감 나게 표현되어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읽는 동안

정말 공룡시대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이야기한다^^

화산 폭발과 공룡을 직접 보고 싶고 경험하고 싶은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백악기 시대로 유라와 함께 고고~!!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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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제로 가족의 일기 미래그래픽노블 8
베네딕트 모레 지음, 권지현 옮김 / 밝은미래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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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쓰레기 만들지 않기

베네딕트 모레

옮김 권지현

쓰레기를 줄이려는 베네딕트 작가 가족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이다

작가가 직접 주인공으로 나와 그래픽 노블 만화로 소개를 하니 첫 장부터 몰입감이 최고다^^

2014년 쓰레기를 하나도 안 만들기 모험 도전!!

<쓰레기 제로 가족 소개>

아빠 제레미 열혈 환경 운동가

엄마 베네딕트 활동적인 젊은 엄마이자 현실감 없는 만화가

딸 말리 의지와 의욕, 끈기가 있다

아들 디아 매 순간을 즐겁게 지내는 행복한 아이











심각한 지구환경 위기에 대한 문제점을 만화로 이야기하고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해결책으로 우리의 생활방식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을 경험을 통해 알 수 있게 도와준다

줄이고 줄이고 줄이자!!!

1년 동안 쓰레기 안 만들기 start

먼저 가족 모두 모여 쓰레기 안 만들기 회의를 한다 아직 어린아이들이었지만 사족 회의에 함께하고 왜라는 질문으로 지구환경보호에 대해 자연스럽게 설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일상을 바꾸고 당연해 보였던걸 바꾸고 습관을 바꿔 나간다

쓰레기가 지구를 망치니까

· 대형 과소비 마트에서 작은 상점 이용

· 세제 대신 과탄산소다

· 비우기 ▶ 나 역시 비우기를 꾸준히 하고 있다 비우기는 집안을 깔끔하게 해주고 쓰레기로 이 집을 가득 채웠다는 생각을 해줄 정도다 하루에 모든 걸 버리기 힘들면 매일 한 개씩 비움도 추천한다 꾸준한 비움도 습관이 되고 예쁜 쓰레기 구입도 줄일 수 있다

· 물질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과소비하지 않기

· 플라스틱 제품과 포장된 제품 안 사기

· 동네에서 가이드를 따라 친환경 패키지여행을 하는 기분이다

하루는 친구가 베네딕트에게 물건 구입 부탁을 하는데 마트에 가서 사지는 못하고 빈손으로 돌아온다 쓰레기 제로 실천으로 유명해져 시선을 의식하게 된 것이다 구입할 경우 그날만 그런 걸 매일 그러고 사는 줄 오해할까 봐 그냥 돌아온 것이다

'자신의 선택에 책임지는 것, 자신의 가치를 알고 당당해지는 게 중요해요'(p98)







쓰레기 제로 실천으로 330kg이나 됐던 쓰레기를 25g으로 줄였다고 한다 쓰레기의 양이 90%나 줄고 그리고 소비가 줄고 저축이 늘어났다 모든 가정이 쓰레기 제로를 실천한다면 지구 온난화를 늦추고 아이들에게 파괴된 지구를 물려주지 않아도 된다 공감한다 1년 동안의 가족의 모습은 주변 상황과 부딪치기도 하고 힘들었을 것이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나를 변화시키고 가족의 습관이 변화되고 나아가 주변까지 영향을 끼쳤다 그래픽 노블로 읽기 부담이 없고 작가의 유머러스한 행동들도 보여주면서 웃음을 주는 동시에 제로 웨이스트 다짐까지 하게 만든다

쓰레기 섬, 플라스틱 빨대가 꽂힌 거북이...

지구는 병들고 있다 아이들의 미래에 푸른 지구가 남아있을지 걱정이다 쓰레기 제로 가족의 노력과 의지를 본받고 함께 동참 싶다 우리 가족의 작은 습관이 아이들의 미래에 값진 선물이 되길 바라며 베네딕트의 가족처럼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해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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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아이, 봇 허블어린이 1
윤해연 지음, 이로우 그림 / 허블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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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난 로봇들이 서로의 텅 빈 곳을

채워가는 로드 무비 SF 동화!






윤해연 장편동화

이로우 그림

배경은 아미로달로 세계

전쟁으로 인간은 전멸했고 지구에는 고장 난 로봇만이 남았다

인간들이 전멸한 지구에 정보가 채워진 상태의 로봇들이 살아가고 있다 로봇들만 사는 지구가 상상이 되지 않는다

나이스는 다른 로봇을 만나 무언가를 찾고자 여행을 한다 배낭 안에는 새로운 장소에서의 다양한 물건들이 가득하다

여행을 하는 이유는

내가 누구인지 알 수 있으니까

나이스는 자기가 어떤 로봇이었는지 궁금해한다

로봇이 '나는 누구였을까' 궁금해 한다는 게 낯설다고 해야 할까 자아 찾기 같은 느낌이었다 마치 감정이 있고 숨을 쉬며 살아있는 듯한

피스는 청소 로봇이고 팬스는 방어 로봇, 드림은 돌봄 로봇이다

나이스는 무엇을 했던 로봇인지 잘 모른다 나이스와 닮은 로봇을 한 대도 만난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행을 떠난다 나이스는 자신이 어떤 로봇이었는지 과연 알 수 있을까?


로봇들은 자신과 다른 로봇을 많이 만날수록 데이터는 쌓이게 되고 쌓인 데이터는 자가 학습을 통하여 더 풍부한 정보로 확장된다




나이스는 피스가 만든 로봇이라 할 수 있다 처음 나이스를 발견하고 부품 공장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던 부품들을 주워서 회로를 이어 재탄생했기 때문이다 나이스와 피스는 가족이자 친구처럼 느껴진다









돌봄 로봇인 드림에게 곰인형을 안겨주는데 갑자기 컴뱃의 공격을 받는다

컴뱃 로봇은 자가 학습 기능이 없고 인간이 사라지기 직전에 전쟁을 치르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인간을 위한 로봇이 아닌 로봇에 의한, 로봇을 위한 최초의 로봇이었다

그래서 인간을 보호하고 다른 로봇도 지켜주는 방어 로봇인 팬스도 만들어진 것이다 컴뱃의 공격을 피하는 팬스가 나타나고 이들은 다 함께 로봇들의 시체 처리장인 13구역으로 간다

밤에만 공격하던 컴뱃들이 낮에도 공격을 하니 심상치 않다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걸까

'사실 난 빨간 아이를 보호하는 방어 로봇이야'

팬스의 말에 나이스와 피스, 드림은 믿지 못했던 빨간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빨간 아이는 인간의 아이다

대기 산소 농도와 기후가 회복되었다지만 인간이 살기에는 추웠고 산소도 희박한 지구 환경에 아이는커녕 어른도 살아내기 힘든 곳에 빨간 아이가 존재한다니

인간이 모든 것을 로봇화하면서 인간의 잘못까지 로봇의 데이터에 의지하게 된다 하지만 지구는 나아지지 않고 지구환경의 오염으로 병든 인간 부위마다 로봇의 장기로 대체하게 되었다 과학이 발달한 건 진화가 아니라 인간의 퇴보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 된 것이다

인간 - 휴머노이드로 - 로봇

서로를 의심하고 인간성에 대한 갈등이 깊어지면서 전쟁이 치열해지게 되었다 중간자였던 아미로달로가 로봇을 선택하게 되면서 인간이 전멸하지만 로봇들에게 버그가 나타났다

버그 로봇의 유일한 고통

통증을 느낄 수 없는 로봇에게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버그는 언젠가 정지의 순간이 올거라는 예고장 같은 거다

그래서 아미로달로는 인간을 복원하기로 마음먹고 빨간 아이가 태어나게 되었다

지구 유일한 생명체이자 위대한 창조물

빨. 간. 아. 이

13구역과 아미로달로까지 가는 여정에 컴뱃의 공격은 계속되고 이들은 빨간 아이를 만날 수 있을까?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면서 돕고 희생하는 로봇들

차가운 기계라고만 생각했던 로봇들로부터 인간들이 느끼는 우정이 가득했다 무엇을 하던 로봇인지 궁금해하고 서로를 챙겨주고 생각의 깊이가 인간 못지않은 감정을 보여준다

먼 미래 정말 벌어질 것만 같은 세계에 남은 로봇들

빨간 아이는 멸망에 가까운 지구에 희망으로 다가온 존재다

로봇들에게는 희망이 된다 아무것도 남지 않고 끝이라고만 생각된 지구에 미래로 다가온 빨간 아이

인간으로 시작된 멸망과 인간으로부터 시작하게 될 미래

빨간 아이와 로봇의 공존이 어떤 미래로 다가올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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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문 고등학교, 수상한 축제 블랙홀 청소년 문고 20
정명섭 외 지음 / 블랙홀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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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명의 작가가 하나의 배경에서 서로 다른 에피소드로 만들어진 귀문 고등학교 축제

학교 축제는 학업에 지친 아이들에게 오아시스 같은 시간을 선물해 주는 행사이다 이름부터 오싹한 100년 전통의 귀문 고등학교에서 수상한 축제가 벌어지고 있다

귀문 고등학교로 출발~






축하공연을 사수하라

정명섭

마이너스 스쿨이란 책에서 만난 안상태와 준혁 아저씨를 다시 한번 만났다 정명섭 작가의 단골인 듯 은근 반가운 인물들이다

축제에 축하공연을 오는 아이돌 그룹 '레드 신드롬'을 해치운다는 이야기를 몰래 들은 미라는 상태와 용의자 찾기에 나선다 상태는 레드시 드롬을 꼭 봐야 하기에 적극적이다 준혁 아저씨는 바쁜 관계로 이번 이야기엔 나오지 않는다ㅜ

용의자는

태수

데이비드 박

그리고 김광솔, 곰, 남동준

예리함+추리력+입담+순발력의 상태는 탐정 못지않은 활약으로 사건이 해결된다 범인은 용의자 중에 있다 레드 바이러스라는 안티팬으로 공연을 망치려고 하다니;;

"잘 모르겠을 땐 일단 움직여라, 탐정 흉내 내는 삼류 소설가한테 배운 탐정의 철칙이야."

레드 신드롬을 기준으로 라이벌 팀, 안티팬 등으로 용의자를 지목하고 한 명씩 만나 긴장감 가득한 용의자와의 대화 속에서 사건을 해결한다 준혁 아저씨 없이 깔끔하게 처리하는 상태의 모습은 더욱더 성장하고 발전한 모습이다

찢어진 드레스

정해연

'누가 드레스를 찢었을까?'

현수막으로 만든 패션쇼

패션쇼가 열리는 한 시간 전 찢어진 다솔의 드레스가 발견된다

드레스를 입는 또 다른 한사람 혜린

사물함 안 가위를 찾으러 왔다는 옥영

찢어진 드레스의 주인인 다솔

드레스를 제작한 나리

패션쇼 메인 드레스가 갈기갈기 찢어져있고 의심스러운 아이들이 한두 명이 아니다 모두가 용의자가 될 수 있는 상황에서 3반 담임은 누가 왜 그랬을까 추리하며 범인을 쫓는다

신기한 점이 담임은 손을 잡으면 상대방의 죄책감이 보인다는 것이다

용서와 복수

과거의 사건으로 얽혀있던 두 학생의 이야기가 숨어 있었다

내가 예상했던 범인은 빗나갔다

아무도 모르게

조영주

'행복한 사람은 눈이 따뜻하다. 사람과 시

선을 마주치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다.' (p125)

민정이의 증언으로 연쇄살인범이 잡히고 누군가의 죽음으로 민정은 그때의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자기 대신 죽었다고 판단한 그 언니에 대해 알고 싶어져 언니의 모든 것을 알아내는 민정

또 다른 인물 애리

애리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귀문 고등학교 축제날 민정을 찾아와 혼란스럽게 만든다

애리의 정체에 소름이 돋았고 반전 결말에 긴장감이 느껴졌다

탐정은 가면을 쓰지 않는다

전건우

매치 안 되는 미스터리부&코스프레부가 만났다^^

귀문 고등학교의 전통으로 얼마 없는 작은 부끼리 짝을 지어 축제에 참여를 하기 때문이다 에일리언, 배트맨, 코난, 달마 등 익숙하고 재밌는 탈을 쓴 부원들이 등장한다

교무실에서 미스터리부의 부장 마정민을 찾는 호출이 온다 경찰 두 명이 찾아와 용의자인 전가능 선배를 찾는데 도움을 부탁한다 작년에 졸업한 전가능 선배는 미스터리부의 부장이고 최연소 자문으로 활동한 인물이다

전가능 용의자와 함께 도주 중인 두건의 살인사건의 용의자 황세미

전가능선배와 황세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SSOP

명함 뒤 단서

오른손 잡인 황세미

현직 경찰들의 등장과 함께 쫓고 쫓기는 한편의 탐정 영화를 보는 듯 이야기 속에 빠져들었다

역 보물 찾기

김동식

보물 찾기를 맡은 네 사람

선생님이 바라보는 아이들의 모습으로 소개된다

반장 새록

적극적인 민희

전교 2등 모범생 다정

인형 같은 아이돌로 통하는 유나

이번 보물찾기 1등 상품이 무려 아이패드

그러나 사라진 보물들

'문제 수준이 이게 뭐냐? 너무 쉽네 상품은 내가 다 가져간다 ㅋㅋㅋ'

보물을 숨기는 주최자가 보물을 분실하고 주최자가 보물을 찾아야 되는 상황

보물을 훔쳐 간 범인으로부터 역보물찾기가 시작된다

마지막엔 진짜 소름이다 1학년 1반 23번






다섯 가지 이야기의 공통점은 모두 순찰차 사이렌 소리가 들린다는 것

사이렌 소리로 이야기 모두 귀문 고등학교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각각 다른 부서 아이들로 축제를 맞이하는 과정에서 같은 장소 속 서로 다른 에피소드들로 구성되어 내가 귀문 고등학교 축제 장소에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져들게 만든다

왕따, 입시 비리, 괴롭힘 등 실제 현실에서 청소년들에게 벌어지는 사건사고를 떠올리며 다양한 이야기로 나타나는데 잘못한 사람은 결국 벌을 받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의 죄가 언젠가 밝혀지면서 나를 힘들게 한 사람에게 복수를 하면서 수상한 일들이 축제 속에서 벌어진다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고 범인을 추리를 하는 과정에서

왜 용의자가 되었는지

그런 행동을 한 이유는 무엇일까

등장인물들의 심리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같은 장소에서 동시다발적인 사건으로 스릴도 있고 반전도 있고 궁금증을 갖고 재밌게 읽은 소설로 미스터리한 소설을 좋아하는 청소년들에게 추천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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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고래 책방 솜사탕 문고
정혜원 지음, 유명금 그림 / 머스트비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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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희와 도비가 있는 푸른 바닷가,

청고래 책방으로 오세요!







글 정혜원

그림 유명금

바다 앞 횟집이 가득한 곳에 '청고래 책방'이 가운데 끼어 있다 동화 작가인 세희 엄마의 책방이다 청고래 책방에서 어떤 이야기가 쏟아질까 기대하며 책을 펼쳤다

교통사고로 아빠가 돌아가시고 세희네 가족은 바닷가 근처로 이사를 오게 되었다 셰프가 꿈인 세희는 요리를 배울 수 있고 레스토랑이 많은 큰 도시가 아닌 곳으로 이사를 와서 불만이 가득하다 엄마와의 대화나 행동에서 불만이 팍팍 느껴졌다

초여름 비가 내린 어느 날 느티나무 아래 세희와 도비가 만났다 도비는 세 가지 수수께끼를 내고 맞추면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약속을 한다 도비가 낸 문제를 다 맞춘 세희는 두 가지의 소원을 이야기하고 세 번째는 내일 다시 만나자며 헤어진다 세 가지 소원이라니 꼭 도깨비 같은 친구였다 도비는 정말 도깨비였을까^^

이웃집에 사는 연수는 세희 엄마 김하나 작가님의 광팬이고 책방에 와서 손님들에게 안내도 하고 책방 아들이냐는 오해도 받는다 그래서 세희의 질투 대상이 되었다

도비에게 소원을 들어주지 않는다고 치고받고 싸우기도 하고 수수께끼 놀이를 하며 스트레스도 풀면서 서로 친해지게 된다 그리고 도토리 빵이 먹고 싶다는 도비를 책방으로 데리고 가서 직접 도토리 빵도 만들어준다

청고래 책방과 책들을 소개할 해설사를 뽑기로 하고 면접을 보기로 하는데

후보자는 연수 도비 세희

과연 누가 해설사가 될까 ㅎ ㅎ







세희가 도비네 집에 놀러 가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오른발 왼발 왼발 오른발 도비네 집으로 출발!

도비네 집에 놀러 간 세희는 할머니께 도토리 빵을 선물하고 도비의 도토리 빵을 맛본 동네 할머니들을 위해 직접 만들게 된다 세희가 셰프로 뿅 하고 변신한듯하다 요리를 좋아하고 셰프가 꿈이기에 많은 양을 만들었지만 힘들지도 않고 기분이 좋은 세희.

뒷집 할머니는 너무 맛있어서 눈물까지 흘리며 울먹였다 집에선 연수랑 비교만 당했는데 여기선 인정받는 느낌이 들어 얼마나 뿌듯했을까

동해안 어느 바닷가에 정말 '청고래 책방'이 있을 것만 같다

책방에 방문하면 어린이 해설사가 해설도 해주겠지? 세희와 도비, 연수 중 누가 해줄까 기대가 된다

불만 가득 세희가 도비를 만나며 엄마와 동생, 친구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따뜻한 이야기다 도비에게 소원을 이야기하며 세희의 마음속 바라는 희망들이 세희도 모르게 조금씩이루어진다 소원을 들어주는 도비는 세희에게 어떤 존재였을까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힘을 얻게 되면서 내 마음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조금씩 소원도 이루어진 건 아닐까

' 엄마가 요리를 하려면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야 한다고 하던데, 딱 맞는 말이었어, 나도 할머니들의 마음을 읽는 중이야.'(p89)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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