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급수한자 익힘책 7급 스스로 급수한자
컨텐츠연구소 수(秀) 기획 / 스쿨존에듀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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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자랄 수록 어휘력, 문해력, 독해력에 대한 중요성은 여러 부분에서 확인하게 돼요. 우리말의 상당 부분은 한자어로 되어 있어서 만약 뜻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면, 상대방과의 대화 속에서 대화하는 의미를 모르게 되기도 하고, 책을 읽을 때도 문장을 이해하지 못해 무엇을 말하는지 파악하지 못할수도 있는 상황에 처하게 되죠. 하지만 해야할 것들이 많아지는 아이들에게 한자를 스스로 학습하도록 하는 것은 쉽지 않더라구요. 지루하거나 분량이 많거나 하면 시도조차 하지 않으려고 하는 모습이 간간히 보이거든요.

요즘 한자의 중요성을 아이와 이야기하고 있는데, 스쿨존에듀에서 출판한 <스스로 급수한자 7급세트>라는 책이 한자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한자능력검정시험도 대비할 수 있는 책인 것 같은 반가운 마음에 살펴보게 됩니다.


스쿨존에듀에서 출판한 <스스로 급수 한자 7급>은 '익힘책 ·문제집·따라쓰기' 3권의 책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기초상용한자 활용의 초급단계인 7급에서 사용되는 150자 중 50자의 한자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이에요.

먼저 익힘책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할게요. 어휘력 잡고 자격증 따고!

첫 표지면에 <스스로 급수한자 7급> 한자 50자가 표로 나와 있어요. 익힘책을 통해 배우게 되는 한자죠.

이 책에서는 먼저, 우리말에서 70%를 차지하고 있는 한자어로 인해 우리말 속 한자어를 쉽고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한자 공부가 필수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총 50개의 한자를 두 자씩 25번에 걸쳐서 학습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매일 한다면 5주면 되겠네요. 해당 한자의 부수, 필순, 써보기, 해당 한자가 포함된 쉬운 예시문이 있고, 뒷편에 한자를 익힐 수 있게 4개 문제가 나와요.




10개의 한자 학습이 끝나면 복습하기 부분이 있어요. 빈칸 넣기, 한자의 훈과 음 연결하기, 그동안 배운 한자 다시 써보기로 구성되어 있죠. 반복해서 학습하니 금새 외워질 것 같아요.



50개의 한자학습이 끝나면 헷갈리는 한자 따라쓰기/음이 둘 이상인 한자/두음법칙 적용 한자/ 유사어 따라쓰기/반대어 따라쓰기/ 사자성어 읽어보기 등을 통해 한자와 관련된 어휘들도 익힐 수 있답니다. <스스로 급수한자 6급Ⅱ 신습한자> 75자 표도 있네요.


첫 한자를 아이와 같이 해 보았어요.

아이도 곧잘 따라하고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고 분량도 많이 않아서 지루해하지 않았어요. 한자의 부수며 획수, 필순도 이야기해주고, 한자를 쓸 때 큰소리로 읽으면서 써보는 걸 추천했죠.

<스스로 급수한자 7급세트>3권 중 익힘책7급신출한자 50개를 한자한자 알아가고 배울 수 있게 꼭 필요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쓰기와 읽기의 반복, 유치원생들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도록 쉬운 예문과 단어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게다가 분량도 많지 않고 지루하지 않게 되어 있어서 스스로 학습하며 익히기에 좋았어요.

우리말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은 중요한 부분이에요. 우리말을 올바르고 풍성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자공부는 필요하구요. <스스로 급수한자 7급세트> 을 통해 스스로 한자 공부능력도 높이고, 한자능력검정시험을 대비하길 원하는 분에게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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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수 스도쿠 걸작선
니코리 지음, 김재훈 그림 / 싸이프레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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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도쿠는 가로 9열, 세로 9열, 그리고 두꺼운 선으로 둘러싸인 작은 3×3 블록안에, 같은 열이나 블록 속 숫자 1부터 9까지 중복되지 않게 적어넣는 것입니다.

<초고수 스도쿠 걸작선>은 스도쿠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가지 마키라는 분이 창업한 일본 니코리사 스도쿠 잡지, '스도쿠 통신'이라는 스도쿠 전문 잡지에 게재된 스도쿠 문제 들 중에서, 어렵지만 도전해 볼 만한 문제들 중 초고난이도 112가지를 엄선해서 책으로 엮은 것이라고 합니다. 스도쿠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어떤 문제들이 실려 있을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책의 크기는 13cm×19cm로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입니다.

제 손으로 가려질 정도더라구요. 펼쳐짐도 좋아서 한 손에 잡히는 것도 좋아요. 무게도 가벼워서 필기구 하나만 있다면 어느 장소에서든 스도쿠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초고수 스도쿠 걸작선>은 스도쿠의 규칙과 풀이에 도움이 될 원리를 먼저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처음 생각해야 할 것은 '이 숫자가 들어갈 칸은 여기 밖에 없다'하는 곳을 먼저 찾는 거라고 해요. 또 '이 칸에 들어갈 숫자는 이것 밖에 없다.'라는 곳을 찾는 거죠.


쉽지 않은 문제들이라 고차원적인 사고방식이 필요하다며, '초고수 스도쿠 풀이 원리' 에서 고난이도 문제를 풀기 위한 원리를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이 원리를 잘 활용한다면 어떤 어려운 문제도 어림짐작없이 풀어낼 수 있을 거라고 이야기합니다.



글로 읽을 때는 무슨 말일까? 하고 고민될 수도 있지만, 천천히 읽어보면서 문제에 적용하면 금새 무엇을 말하는지 이해될 겁니다. 이론을 설명한 예시도 옆에 수록되어 있어서 도움이 됩니다.

문제는 112개, 힌트도, 해답도 112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힌트를 보는 방법도 124페이지에 나와 있어요.

힌트는 처음의 기본적인 원리에서부터, 후반부의 난이도가 높아지는 문제에서의 예약, 정항 이론 등이 어느 부분에 적용되고 있는지 적혀 있어요. 물론 이외의 원리로도 풀수 있으니 다양하게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112개의 문제는 한 페이지에 한 문제씩, 문제 번호 옆에 별이 그려져 있어요. 총 10단계의 난이도를 나타내는데, (고난이도는 대부분 난이도 7이상이라고 해요) 8개나 9개의 별 뒤의 '+'표시는 같은 난이도에서 특히 더 어렵다는 표시입니다. 문제 하단의 '○○호 ○○번'은 문제가 『스도쿠 통신』의 몇 호 몇 번에 실렸었는지를 가르쳐 주고 있어요. 힌트와 해답 페이지도 나와 있습니다.

책 중반과 후반에 스도쿠 칼럼 두 편이 나옵니다. 「스도쿠의 확산 「스도쿠통신」 에 대해서 를 읽다보면 스도쿠와 스도쿠 잡지에 대해 몰랐던 부분도 알게 되고, 문제를 풀다가 잠시 쉬어가는 시간도 가져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1번부터 3번까지 도전해 보았어요. 난이도는 별 7개. 출제자는 가바시사마이, 아라, 메타세쿼이아 입니다. 연필로 적어나가다 보니 깨끗하게 풀지는 못했네요. ^^

처음 시작할 때는 어디서 부터 해야 할 지 고민이 되어서 시간이 좀 걸렸어요.

'이 숫자가 들어갈 칸은 여기밖에 없다'라는 이론을 생각하며 숫자를 적기 시작하고, 힌트의 도움도 받고, '고난도 풀이 원리'를 적용도 해 보면서 풀었더니 조금씩 해결이 되었습니다.

스도쿠의 매력은 숫자들의 배열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로9, 세로9, 작은 3×3이라는 공간 속에, 숫자들이 중복되지 않는 곳이 만들어지고, 숨겨진 빈 칸 안에, 그 곳에만 들어갈 수 있는 숫자는 찾아내는 성취감과 만족감이 높아서 스도쿠에 한번 빠져들면 쉽게 나오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초고수 스도쿠 걸작선>에 실린 문제들은 『스도쿠 통신』이라는 일본 니코리 출판사의 잡지에서 연재한 스도쿠 중에서 엄선한 112개의 문제입니다. 초고수라고 해서 처음엔 너무 풀기 어려운게 아닐까 걱정반 기대반이었지만 , 힌트가 도움을 주고 있어서 도전해 보는 용기를 내보게 되네요.

스도쿠를 좋아하고,오랜 시간 집중하기를 원하는 사람, 특히 여러운 문제들을 해결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만족할 만한 문제 난이도와 문제갯수이고, 크기며 무게감도 적당해서 어느 곳에서든지 편하게 스도쿠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즐겁게 스도쿠를 하기를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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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仁祖 1636 - 혼군의 전쟁, 병자호란
유근표 지음 / 북루덴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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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 1636 혼군의 전쟁, 병자호란>은 이렇게 서문을 열고 있습니다.

병자호란은 갑자기 닥친 전쟁이 아니다. 이 전쟁에 앞서 40여년 전에는 임진왜란을 겪었고, 불과 그 10여 년 전에도 정묘호란을 겪었다. 정묘호란 이후, 청나라는 각종 경제적 요구는 물론, 명나라를 치는 데 협조하라며 수시로 조선을 압박했다. 이런 와중에도 인조 정권은 시종일관 국방이나 백성들의 곤궁한 삶을 외면하고 오직 자신들의 권력 팽창에만 열을 올렸다. 그뿐만 아니라, 임진왜란 당시 원군을 보내 재조지은을 행한 명나라의 은공을 갚아야 한다며 대명의리를 위해 정권의 명운을 걸다시피 했다.

결국 이것은 언제라도 재침할 명분을 찾고 있었던 청을 자극하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1636년 12월, 홍타이지는 12만 대군을 이끌고 조선 정벌에 나섰다.


제1부 병자호란 전 인조/

광해군으로 시작합니다. 선조의 사망으로 보위를 물려받고 왕이 된 광해군은 15년 만에 인조반정으로 왕위에서 내려오게 됩니다. 인조를 중심으로 한 서인 정권은 반대세력을 남김없이 제거합니다. 하지만 이괄의 난을 통한 정권 유지에 대한 불안함과 명으로부터 정식 책봉을 받지 못하는 2년여의 시간은 인조로 하여금 주변정세에 눈을 돌리고 국력을 강화하기 보다 자신의 안위에만 신경을 쓰게 하였으며, 친명배금정책을 고수하는 모습은 후금이 조선을 침략하는 명분으로 자리하게 됩니다. 후금의 누르하치, 홍타이지에 대한 설명을 통해 주변국들이 조선을 향한 시선과 조선이 처해 있는 상황을 미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정묘호란을 통한 청의 끊임없는 경제적인 압박, 명을 치는데 돕기를 원하는 요구들은 백성의 삶에 눈을 돌릴 틈도 없이 자신들의 안위만을 생각하는 사대부들의 모습들 더욱 드러내게 됩니다.



제2부 병자호란 중 인조/

친명배금정책의 고수는 후금과의 관계를 철저히 깨뜨리게 됩니다. 여전히 군사적으로 다져있지 않은 조선은 1636년 병자년, 후금 홍타이지의 침략을 받게 됩니다. 병자호란 당시 비참한 전투 속에서 백성과 군사들, 의병들이 추위와 열악한 환경 속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전투를 벌인 모습이 생생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인조는 45일만에 삼전도에서 청에 항복하고 항복의 의미로 청 태종 홍타이지에게 삼배구고두를 행합니다. 소현세자, 봉림대군 등과 함께 수많은 사람들이 추위 속에 포로로 잡혀가게 되고, 청에서의 혹독한 시간을 견뎌내야 했습니다. 당시 포로로 잡혀갔다가 탈출한 인물들 , 속환녀 들의 이야기를 통해 참혹했던 당시 상황을 들여다볼수 있습니다. 당시 사대부들의 냉혹한 태도들도 엿보게 되는 부분입니다.



저자는 당시 강화도가 함락될 당시의 상황을 인조실록, 남한 일기 등을 토대로 김류의 아들인 김경징의 무능으로 보고 있는 대목도 나옵니다.






제3부는 병자호란 이후 인조/

저자는 먼저 병자호란의 참패로 인조의 책임 뿐 아니라 당시 황해도와 평안도의 도원수였던 김자점과 후에 4도도원수에 제수된 심기원의 책임을 언급합니다. 많은 병력이 있음에도 삼전도에서의 일이 일어날때까지 전혀 움직이지 않는 모습을 지적하는 대목도 눈에 띕니다.





8년의 기간 동안 소현세자는 청에 있으면서 아담 샬을 통해 천문, 역법, 천주교에 관심을 갖게 되며, 언젠가 자신이 조선을 다스릴 때 서양의과학문명을 수용하여 부강한 나라를 만들 꿈을 꿉니다. 명의 멸망 이후 인질을 잡아둘 이유가 사라진 청은 8년만에 소현세자를 조선을 돌려보냅니다. 소현세자는 아담 샬로부터 망원경, 성경, 각종 과학 서적을 선물로 받죠. 하지만 고국으로 돌아온 소현세자를 향한 인조는 의심과 냉대를 보입니다. 불행히도 귀국하고 얼마 되지 않아 소현세자는 34살이란 젊은 나이에 의문투성이의 죽음을 맞이하게 되죠. 자식과 며느리, 손자들을 향한 인조의 이해되지 않는 모습들은 여전히 질문되어지는 부분입니다.

<인조 1636 혼군의 전쟁, 병자호란>은 1636년 병자호란에 대한 조선의 내외 정세, 그 전쟁으로 인해 실질적으로 피해를 보고 있었던 당시 백성들의 참담한 현실이 『인조실록』,『승정원일기』,『만문노당』 등의 사료를 바탕으로 상당부분 서술되어 있습니다. 병자호란 전후 당시의 주변정세 뿐 아니라 백성들의 고통받는 모습이 얼마나 참혹했는지 눈에 환히 보이는 부분들이었습니다. 당시 인조와 사대부들이 백성을 바라보는 시선들이 어떠했을지 짐작이 갑니다. 인조반정에서부터 이괄의 난, 정묘호란, 병자호란, 소현세자와 강빈의 죽음으로 이어지는 당시 역사의 흐름을 한 눈에 읽어낼 수 있기에 자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서술하고 있습니다.

병자호란에 대해 인조 정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는 책입니다. 인조 정권이 당시 주변 상황을 좀 더 냉철하게 파악하고 좀 더 유연하게 대처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고, 나라의 지도자가 주변을 올바르게 바라보고, 해석해야함의 중요성도 생각해보게 됩니다.



#인조1636 #혼군의전쟁 #병자호란 #유근표 #북루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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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필수 공부템 - 두 아이 의대 맘이 전하는
김민주 지음 / 성안당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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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되어 보면 자녀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건 당연한 수순인 것 같아요. 자녀가 어떤 삶을 살며, 어떤 직업을 갖고, 어떤 가치관을 가지길 원하는지 매 순간 고민하게 되지요. 초등학생 때는 앞으로 거쳐야 할 중고등 시절을 위해 소중한 때라는 건 말해 무엇할까요?


이렇듯 자녀의 꿈과 엄마의 믿음이 함께할 때

최선의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초등필수공부템>/김민주/성안당/본문 27

자녀를 키우기 위해 혼자만의 생각과 경험도 중요하지만, 그 길을 미리 걸어본 사람의 조언을 들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겁니다.

<두 아이 의대 맘이 전하는 초등필수 공부템>은 성안당에서 출간한 김민주 저자님이 쓰신 책이에요. 표지 속 평범한 가정의 특별한 자녀 교육법이란 문구가 눈에 먼저 띄네요 ^^ (저도 평범한 부모라서 그런가봐요^^)

먼저 저자 김민주님은 공부입시 전문가라고 합니다. 두 자녀를 의대에 합격시키고, 자녀를 키운 경험을 바탕으로 학습코치, 입시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계시다고 해요. 자녀가 공부를 잘할 수 있도록 동행하고 싶은 학부모에게 초등 때 꼭 해야 할 필수 공부템을 알려 주고, 실제 활용할 수 있는 도움을 주고 싶어서 이 책을 썼다고 하시니 기대가 됩니다.


프롤로그에서 저자 자녀가 의대에 가고 싶다고 하는 엄마에게, 자녀의 뜻은 잘 모르겠지만 엄마는 의대에 보내고 싶을 때, 의대는 아니더라도 최상위권에 들기 위해 초등6학년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오게 돕는 책이다. 라고 이책을 소개하고 있어요.

저자는 초반 1-4장을 통해 '긍정마음, 꿈, 책 읽기, 공부재능'을 이야기합니다. 긍정마음이 중요함과 아이들이 꿈을 꿀 수 있도록 응원하고 기다려주면서 책 읽기의 중요성, 또한 공부재능은 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은 늦더라도 함께 공부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분도 이야기합니다. 자녀의 꿈을 위해 부모가 함께 하고 꿈과 관련된 학과에 관련된 활동을 통해 객관성을 띤 중요한 타인이 미래에 점찍어주는 것은 엄청난 영향을 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네가 뭔데 나를 판단해?"라는 가수 제시의 말 한마디가 유행한 적이 있다. 우리 사회가 얼마나 남을 함부로 판단하고, 규정하고, 남의 판단을 의식했으면,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 유행까지 했을까? 남의 시선이나 판단을 의식하는 우리 사회의 풍토는 차치한다 하더라도,아이들은 당연히 어른들의 시선, 판단에 자신의 마음을 정해 버린다.그러므로 부모라면 당연히 자녀의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키기 위해 애써야 하고, 자꾸만 단점을 지적하여 고치라고 하는 대화는 멀리해야 한다.

<초등필수 공부템>/김민주/성안당/본문 41



중후반인 5-6장에서는 '실패의 기회, 용기'를 말하면서 자신의 자녀들과 컨설팅하면서 만났던 여러 학생들의 경우를 말하면서 영재학교, 과학고, 의대 등을 가기 위해 실패하기도하고 포기하기도 하는 순간들을 잘 견디면서 합격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실패는 성공을 위한 과정이다.", "실패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성공을 위한 초석이다."라는 말에 동감하게 됩니다. 자녀 존중이 자녀의 꿈을 향한 용기를 위해 큰 밑거름이 된다는 것에 깊이 생각해 보게 됩니다.


마지막 7장은 '1등급 만드는 초1-중3 '마스터플랜'을 말합니다. 스스로 공부하는 것의 중요성도 보게 되고, 자녀가 자신의 꿈을 향해 길을 잘 찾아갈 수 있도록 부모의 믿음과 신뢰, 인내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하게 됩니다.


<초등필수 공부템>은 두 자녀를 의대에 보내면서 함께 했던 저자와 두 자녀의 초.중.고 때의 경험들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또한 영재학교, 과학고 입시 컨설턴트로 학교 생활 기록부, 자기소개서를 지도하던 경험들도 있어서 에피소드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나와 자녀들과 대입해서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례 가운데 다양한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신뢰하고 기다려주며 아이들의 마음에 귀를 기울려주는 부분들이 결국엔 아이 스스로 시간은 걸리겠지만, 자기가 원하는 꿈을 찾아가는 모습들을 보게 됩니다. 한 쳅터씩 후반에 등장하는 셀프체크리스트를 통해 나는 어떤 부모인지 점검해보기도 하고, 이 시기에는 어떤 부분이 아이에게 필요할지도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보입니다.

이 책은 자녀가 의대·치대·약대·한의대 등 최상위권을 목표로 하고 있는 부모이거나 아이 스스로 공부에 흥미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때까지 부모가 어떤 입장에서 도움을 주고 지켜봐줘야하는지 궁금한 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글은 출판사 성안당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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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아트북 : 성경 (신약) - 손 끝으로 완성하는 안티 스트레스 북 스티커 아트북 (싸이프레스) 12
싸이프레스 콘텐츠기획팀 지음 / 싸이프레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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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파스, 수채화, 사인펜 등 원하는 도구를 골라 도안대로나 혹은 원하는대로 색을 칠하며 마음에 쉼을 얻기도 하고 삶에 활력을 불어 넣기도 해 주는 컬러링북은 참 다양하답니다.

스티커 아트북은 색을 칠하는 다른 컬러링북과는 달리

해당번호에 맞게 스티커를 붙이면 작품을 완성하는 단순한 구성입니다.

이런 단순한 구성은 어떤 흥미와 즐거움을 이끌어낼지 궁금하더라구요.



<스티커 아트북-성경(신약)>은 본편과 부록인 스티커북으로 되어 있어요.



<스티커 아트북-성경(신약)>은 총 10가지 작품이 수록되어 있는데 스티커의 크기, 갯수가 달라서 난이도별로 자신이 원하는대로 활동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바탕지 뒷편에는 작품에 대한 성경말씀이 적혀 있어서 어떤 장면인지 알수 있었답니다.



그림안에 번호가 나와 있고, 스티커북에도 해당 번호의 스티커가 있어요.

책은 거의 모든 페이지가 절취선이 되어 있어서 바탕지도, 스티커북도 모두 쉽게 뜯어내서 활동 가능해요. (저는 책의 모든 페이지를 절취선을 따라 미리 뜯어서 작품별로 스티커를 구분해 두고 스티커를 붙였답니다.) 작품들과 스티커가 작품별로 같은 바탕색으로 구별되어 있어서, 내가 하고 있는 게 어떤 스티커인지 한 눈에 찾기 쉽답니다.

작품 별로 스티커조각 갯수는 100여개에서부터 350여개까지, 크기도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다양해서 난이도 별로 자신에게 맞는 걸 선택할 수 있답니다.


제가 선택한 작품은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예수님>, <최후의 만찬> , <아기 예수의 탄생>이에요. 확실히 크기가 크고 갯수가 적은 스티커는 금새 완성했답니다. 손으로도 스티커를 떼어보고 핀셋을 사용해 보기도 했습니다.

<스티커 아트북-성경(신약)>은 어렵지 않았어요. 도구도 필요없고 스티커를 떼어 숫자에 맞게 붙이기만 하면 되는 거라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작품 갯수도 적당하고, 절취선도 책의 모든 부분이 되어 있어서 필요에 따라 모두 뜯어낸 후 스티커 작업을 하면 되어 편리했답니다. 작품과 스티커별로 같은 바탕색으로 되어 있어서 찾는데도 편리해 보입니다. 완성 후 입체감이나 완성도도 높아서 만족도도 높았답니다. 작품뒷면에 나와 있는 성경말씀을 통해 어떤 장면인지 아이와 함께 이야기할 수도 있어서 좋아요.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르게, 집중하기에 최고인 것 같아요.

다른 스티커 북도 무척 기대가 됩니다.

#스티커아트북성경신약 #손끝으로완성하는안티스트레스북 #성경신약

#싸이프레스 #콘텐츠기획팀#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싸이프레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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