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세컨즈 잉글리쉬 - 미국 초등학생 리아 & 소피맘과 함께 부담 없이 쉽게 배우는 100가지 상황별 영어 표현
Sophie Ban(소피 반).Leah Ban(리아 반) 지음 / 시대인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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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같이 영어를 재미있게 그리고 쉽게 배울 수 있는 교재가 뭐가 있을까 늘 고민입니다.

마침

현재 미국에서 통역사로 활동하고 현지 교민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소피 반님과 미국 5학년 초등학생인 그녀의 딸 리아 반이 함께 이끌어 나가는 60 세컨즈 잉글리쉬.

현지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어서 그런지 현지의 표현들이 얼마나 많이 쉽게 녹아들어가 있을 지 기대가 됩니다. 또한 엄마랑 딸이 함께 나누는 이야기는 어떻게 구성이 되어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책은 100일을 함께 합니다.

먼저 책의 구성에 대한 설명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100일동안 100개의 영어표현을 10일씩 나누어서 학습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10일의 학습이 끝나면 Review Quiz 파트가 있어서 그동안 얼마나 기억하고 있는지 테스트해 보게 되어 있네요.






100개의 영어 표현을 한눈에 훑어 볼 수 있도록 표현 모음 부록도 마지막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QR코드를 스캔하면 교재내용에 해당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언제라도 어디서라도 시청이 가능하니 편리하네요. 60초라는 분량도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Day 001 어떤 활동에 기꺼이 참여하고 싶을 때

Day 007 뭐든 다 들어줄 수 있다고 할 때

하루씩, 영어문장을 시작하기 전에 어떤 상황에서 사용하는 문장인지 상황설명을 먼저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QR코드도 보입니다. 영상을 먼저 시청해보았는데 소피 반과 리아반이 함께하는 설명들이 쉽네요. 짧은 시간에 짧은 문장을 반복해서 말해주니 발음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영어문장만 읽고마는 형식과는 달리 엄마와 딸의 대화형태로 영어문장을 말하니, 좀 더 집중해서 영상을 듣고 보게 되네요.

I am up/down for it! 진짜 하고 싶어! 대찬성이야!

You name it!(뭐든지 말만 해! 다 해 줄게!)

실생활에서 잘 쓰이는 말을 영어문장으로,

be up/down for - -(어떤 활동)을 하고 싶다.

name it (뭐든지) 말만 해.

그리고 문장에 쓰인 핵심 표현, 구문도 짚어주는 센스!!

핵심 어휘 체크를 통해서 어휘가 갖고 있는 본래의 의미랑 맥락에 따른 뉘앙스도 함께 익히니 반복해서 읽다보면 머릿속에 영어표현이 저장되겠죠?

영어문장편을 보고 나면

소피 반과 리아반의 궁금증을 묻고 대답하는 100가지 이야기가 나와 있습니다. 대화내용 속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좀 더 추가적인 영어표현도 익힐 수 있습니다. 나중엔 100개 이상의 표현이 어느새 내 것이되어 있을 겁니다.

Mini Dialogue에선 원어민이 실생활에서 주고받는 대화를 통해 학습한 표현의 쓰임도 익힐 수 있답니다. 책 표지에 교재MP3를 다운받을 수 있는 사이트도 나와 있어서 학습한 표현을 익힐 수 있겠죠.


<60 세컨즈 잉글리쉬>는 60초라는 짧은 시간에 부담 없이 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것이 저에겐 큰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책의 내용도 한장, QR코드를 통해 접하는 영상을 보는 시간도 1분정도 되니까요.

그리고 한국인이 가장 많이 하는 말, 부담없이 쉽게 말할 수 있는 문장들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몇 번 읽고 따라하다보면 입으로 계속 중얼거리게 된답니다.

초등학생 딸아이와 같이 하고 있는데, 딸아이도 쉽게 따라하고 재미있어 합니다. 무엇보다도 함께 영어공부를 하게 되네요 ^^

어떤 언어든 매일 하는 건 쉽지 않습니다. 그에 못지 않게 매일 정해진 시간을 사용하는 것도 그렇죠. 부단한 끈기와 노력이 필요하겠죠.

하루에 60초씩 100일만 이 책을 따라하다보면 100가지 상황에 따라 자연스럽게 영어표현을 하고 있을 날이 오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하였습니다.]

#60세컨즈잉글리쉬 #소피반리아반 #시대인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영어표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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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2022 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도서 I LOVE 그림책
피레트 라우드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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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아침, 잠에서 깨어났을 때 

귀는 자신이 혼자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귀가 평생 동안 살아온 머리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귀/피레트 라우드/보물창고/본문 중>



<보물창고>에서 출간한 책들 중에서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림도 예쁘고 내용도 좋아서 아이들 어릴 때 자주 읽어주곤 했었죠.


<보물창고>에서 <I LOVE 그림책> 컬렉션으로 새로운 그림책을 출간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게 되네요.

<귀>. 그림부터 평범하지 않은 이 그림책에 눈이 가네요. 어떤 이야기가 담겨져 있을지 궁금하구요.


어느 날 문득, 귀는 자신이 혼자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평생 같이 살아온 머리가 사라졌거든요.

'머리는 무엇을 해야 할지 항상 알고 있었어. 

머리는 두뇌였기 때문이야.

그런데 머리가 없으니, 나는 아무도 아니야.'


머리가 없는 귀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자신을 보게 됩니다. 너무나 슬펐죠.

그런 귀에게 찾아온 친구 '개구리'

개구리는 귀에게 자신의 노래를 들어달라고 말하죠.


"난 마음이 무거운데, 노래를 부르면 가벼워지는 것 같아.

내 목소리는 심하게 깩깩거리지만,

난 누군가를 위해 노래하고 싶은 마음이 

정말 간절하단다."


귀는 기꺼이 동의하죠. 개구리의 노래를 듣기 위해선 머리가 필요하진 않았거든요. 노래를 부른 개구리도 행복하고, 노래를 들어준 귀도 행복해졌답니다. 


다음 날 코끼리가 찾아옵니다.

코끼리는 자신이 어떻게 바다 건너 멀리, 집을 떠나오게 됐는지, 그리운 할머니 그리운 고향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네가 남의 말을 잘 들어 준다고 하더라."

코끼리가 말했어요.

"난 너무 슬프단다. 만약 네가 내 걱정에 귀 기울여 준다면,

내 마음이 가벼워질지도 몰라."


이야기를 듣는 귀는 코끼리가 안쓰러웠지만, 코끼리의 마음은 밝아졌어요.




"눈사람은 오래전에 녹았지만, 여전히 난 괴롭단다.

다시는 누군가의 코를 먹지 않을 거야."

토끼는 자신이 저질렀던 나쁜 일, 눈사람의 코를 먹어버린 이야기를 하며 얼마나 후회하는지 귀에게 말합니다. 귀는 그런 토끼를 이해했고, 토끼는 걱정을 멈추게 되죠.


귀는 이제 이 땅에서 가장 잘 들어주는 것으로 유명해지고, 여기저기에서 귀를 찾아오는 친구들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귀는 모든 이들의 고민을 들어 주었고, 모두들 기분이 나아졌어요.

귀는 단지 듣는 것만으로도 모두를 도울 수 있어서 기뻤지요.

하지만 사악한 거미 지나가 나타나 꿀처럼 달콤한 목소리로 친구들을 험담하기 시작했죠.

거미의 사악한 말은 귀를 괴롭게 만들고, 사악한 실로 귀를 감아버렸죠. 벗어날 수 없을 만큼 묶여버린 귀는 머리가 잇으면 하는 마음뿐입니다. 하지만 귀를 향한 도움의 손길이 등장합니다. 누굴까요?




어느날 문득, 평생을 함께 했던 머리가 사라지고 자신이 혼자라는 것을 깨닫는 귀. 커다란 세상 속에서 혼자임이 너무나 두렵습니다. 그런 귀에게 찾아온 친구 개구리, 코끼리, 토끼 등. 귀는 자기가 잘할 수 있는 그 단 한가지의 일,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일을 시작합니다. 

귀는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기도 하고, 사악한 거미에게 묶여 벗어나지 힘든 시간도 겪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과정들을 통해 머리가 없어서 자신은 아무것도 아닌 것만 같았던 생각에서 벗어나 

자신이 누구이며 어떤 존재인지 비로소 분명히 깨닫게 됩니다.

이야기 속 귀를 통해 귀와의 친구들 사이의 관계, 귀가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 이야기에 공감하며 반응하는 모습을 속에서 보게 되는, 듣는 것의 가치와 더불어

사악한 거미가 던진 사악한 말에 갇히는 귀의 모습을 보며 말이 지닌 힘도 보게 되어

말 한마디 한마디를 얼마나 신중하게 해야 되는지도 확인하게 됩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면 좋을 

좋을 그림책을 만난 것 같습니다.


에스토니아를 대표하는 작가 피레트 라우드가 빈센트 반 고흐의 귀에서 영감으르 얻은 기발하고 독특한 그림책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그림책 속 그림들에선 반 고흐를 연상케 하는 그림들이 등장합니다. 반 고흐의 해바라기도 눈에 보이구요. 고흐를 연상케 하는 그림들도 아이들과 책 속에서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림책 속 그림들 중에서 토끼가 눈사람의 코를 먹어치운 것을 표현한 장면이나 귀를 찾아온 친구들의 몸 속에 담겨진 그림들의 변화도 눈여겨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하였습니다.]

#귀 #피레트라우드 #보물창고 #그림책 #추천도서 #ILOVE그림책

#에스토니아 #빈센트반고흐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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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y] 2022 편한 가계부 2022 편한 가계부
소울하우스 지음 / 소울하우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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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안쓰는 게 아니라 잘 쓰는 소비를 하려면 계획에 맞춰 지출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2022 편한 가계부/소울하우스>

어떤 가계부는 사용하다 보면 사용하기에 영 어려운 가계부도 있고

어떤 가계부는 부족하게 느껴지는 항목이 있기도 하다.

쓸데없는 항목들이 많아 불편함이 느껴지는 가계부도 있다.

그래서 가끔은 내가 사용하기에 필요한 항목만 선택해서

가계부를 직접 만들어서 사용해보기도 한다.

<2022 편한 가계부>란 제목이 눈에 들어오는 가계부를 만나게 되었다.

<편한>이란 말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내용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지 무척 궁금해지는 가계부다.




그레이(Gray) 색상이다.

구성은 20장(40페이지) 120g이며, 사이즈는 182×255mm로 A4 사이즈보다는 조금 작다. 활짝 펴지게, 비침이 없고 적당한 두께의 종이로 제본되어 있다.

겉은 비닐표지로 깔끔하게 씌워져 있어서,

영수증을 보관해도 되고,

1년동안 가계부를 작성하여도 내지에 큰 손상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머니 플랜 세우기>,<꿈을 이루는 가계부>를 읽다보면 가계부를 쓰는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 보게 되는 것 같다. 목표 세우기와 함께 목표 달성, 점검을 통해 불필요한 낭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출 명세를 너무 꼼꼼하게 적다 보면 금방 지치게 돼요.

그러니 가계부 초보자라면 너무 자세히 쓰려고 하기보다는

큰 항목으로 기록하는게 좋아요.

<2022 편한 가계부/소울하우스>


<편한 가계부> 작성하는 방법도 나와 있다.

오랫동안 가계부를 사용한 사용자라면 익숙한 항목들이지만 처음 사용해 보는 사용자라면 눈여겨 보면 좋을 것 같다.

한 달에 한 번 기록하라는 '이달의 수입, 고정지출, 저축' 부분과 계획한 대로 소비했는지 점검해보는 '이달의 소비예산, 소비합계, 남은 돈'을 작성하는 부분이 페이지의 맨 윗 부분에 있다.

달력 날짜 안에 월별 경조사를 기록해 두어서 지출을 미리 예상하기에도 편하다.

<이달의 소비 목표>,<이달의 일상목표>,<이달의 느낀점>을 쓰는 항목이 있어서 한달 동안의 소비활동과 일상활을 예상 및 실천해보고 점검해 볼 수 있게 해 두었다.


2022 연간 스케줄 표가 있어서 1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행사나 기념일, 혹은 고정적으로 나가는 지출항목도 미리 표시해 둔다면 지출파악을 미리 생각해 둘 수 있을 것 같다.

<2022 편한 가계부>는 2021년 1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내년까지 기다리지 않고 지금 바로 사용가능하다.

달마다 달력과 소비기록을 작성하는 표가 있다. 소비기록을 작성하는 표의 소비항목에 해당하는 칸이 많아서 지출이 많이 발생했을 경우에 기록하기에 수월할 것 같다.


2022 연간 결산은 페이지 맨 윗 부분에 총 수입과 지출, 남은 돈, 저축을 기록하는 부분이 있다.

달마다 이뤄진 수입과 저축, 고정지출, 생활비를 한꺼번에 기록하는 항목들이 있어서 2022년은 어떻게 생활을 했는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이것을 바탕으로 다음해를 미리 예상하고 지출과 저축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엔 3페이지 정도의 Note가 있어서 영수증을 붙여두거나 필요한 내용들을 기록하면 좋을 것 같다.

이름처럼 편한 가계부다. 새해 플랜과 가계부를 한 눈에 보고, 사용하기에 아주 적당한 두께와 달마다 필요한 항목들만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무척 편하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2021년 11월부터 기록할 수 있어서 지금 바로 사용가능하니 기다리지 않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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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et] 2022 편한 가계부 2022 편한 가계부
소울하우스 지음 / 소울하우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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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안 쓰는게 아니라 잘 쓰는 소비를 하려면 

계획에 맞춰 지출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2022 편한 가계부/소울 하우스>



어떤 가계부는 사용하다 보면 사용하기에 영 어려운 가계부도 있고

어떤 가계부는 부족하게 느껴지는 항목이 있기도 하다.

쓸데없는 항목들이 많아 불편함이 느껴지는 가계부도 있다.

그래서 가끔은 내가 사용하기에 필요한 항목만 선택해서

가계부를 직접 만들어서 사용해보기도 한다.

<2022 편한 가계부>란 제목이 눈에 들어오는 가계부를 만나게 되었다. <편한>이란 말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내용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지 무척 궁금해지는 가계부다



바이올렛(Violet) 색상이다.

구성은 20장(40페이지) 120g이며, 사이즈는 182×255mm로 A4 사이즈보다는 조금 작다.

활짝 펴지게, 비침이 없고 적당한 두께의 종이로 제본되어 있다.

겉은 비닐표지로 깔끔하게 씌워져 있어서,

영수증을 보관해도 되고,

1년동안 가계부를 작성하여도 내지에 큰 손상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머니 플랜 세우기>,<꿈을 이루는 가계부>를 읽다보면 가계부를 쓰는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 보게 되는 것 같다. 목표 세우기와 함께 목표 달성, 점검을 통해 불필요한 낭비를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지출 명세를 너무 꼼꼼하게 적다 보면 금방 지치게 돼요. 그러니 가계부 초보자라면 너무 자세히 쓰려고 하기보다는 큰 항목으로 기록하는게 좋아요.

<2022 편한 가계부/소울하우스>



<편한 가계부> 작성하는 방법도 나와 있다.

오랫동안 가계부를 사용한 사용자라면 익숙한 항목들이지만 처음 사용해 보는 사용자라면 눈여겨 보면 좋을 것 같다.

한 달에 한 번 기록하라는 '이달의 수입, 고정지출, 저축' 부분과 계획한 대로 소비했는지 점검해보는 '이달의 소비예산, 소비합계, 남은 돈'을 작성하는 부분이 페이지의 맨 윗 부분에 있다.

달력 날짜 안에 월별 경조사를 기록해 두어서 지출을 미리 예상하기에도 편하다.

<이달의 소비 목표>,<이달의 일상목표>,<이달의 느낀점>을 쓰는 항목이 있어서 한달 동안의 소비활동과 일상활을 예상 및 실천해보고 점검해 볼 수 있게 해 두었다.




2022 연간 스케줄 표가 있어서 1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행사나 기념일, 혹은 고정적으로 나가는 지출항목도 미리 표시해 둔다면 지출파악을 미리 생각해 둘 수 있을 것 같다.



<2022 편한 가계부>는 2021년 1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내년까지 기다리지 않고 지금 바로 사용가능하다.

달마다 달력과 소비기록을 작성하는 표가 있다. 소비기록을 작성하는 표의 소비항목에 해당하는 칸이 많아서 지출이 많이 발생했을 경우에 기록하기에 수월할 것 같다.


2022 연간 결산은 페이지 맨 윗 부분에 총 수입과 지출, 남은 돈, 저축을 기록하는 부분이 있다.

달마다 이뤄진 수입과 저축, 고정지출, 생활비를 한꺼번에 기록하는 항목들이 있어서 2022년은 어떻게 생활을 했는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이것을 바탕으로 다음해를 미리 예상하고 지출과 저축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엔 3페이지 정도의 Note가 있어서 영수증을 붙여두거나 필요한 내용들을 기록하면 좋을 것 같다.

이름처럼 편한 가계부다. 새해 플랜과 가계부를 한 눈에 보고, 사용하기에 아주 적당한 두께와 달마다 필요한 항목들만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무척 편하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2021년 11월부터 기록할 수 있어서 지금 바로 사용가능하니 기다리지 않아서 좋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하였습니다.]

#2022편한가계부 #편한가계부 #한눈가계부 #소울하우스편집부 #소울하우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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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웨이스트 가드닝
벤 래스킨 지음, 허원 옮김, 정영선 감수 / 브.레드(b.read)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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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웨이스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25년차 영국 농부

인터넷을 뒤져도 나오지 않는 텃밭과 베란다 농사를 위한 도움말이라는 소개글이 마음을 사로잡네요.

텃밭도 가꾸고 싶고, 내 손으로 직접 채소를 키워 보고 싶은 마음이 많아지고 어떻게 하면 채소에서 버려지는 부분들을 줄여볼까 고민도 됩니다.


마음에 드는 예쁜 책을 만나게 됩니다.

노란 표지에 가득 담겨있는 채소들.

일러스트로 되어 있어서 맘이 꽤나 유쾌해집니다.


나도 처음 텃밭 농사를 시작했을 때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내 텃밭에 어떤 작물을 심을까?

주키니 모종은 몇 개나 필요할까?

감자를 심는데 어느 정도의 공간이 필요할까?

인터넷을 아무리 뒤져도 텃밭 농사에 필요한 공간이나 수확량을 예측하는 방법은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이런 곤란한 경험도

내가 이 책을 쓰기로 마음먹은 이유 중 하나다.

<제로 웨이스트 가드닝/벤 래스킨/인트로 제로 웨이스트 가드닝의 원칙 중 p.6>

<제로 웨이스트 가드닝>은 4개의 PART로 되어 있습니다.

Part 1 공간과 효율

무엇을 어떻게 심을까?를 중점으로 농사일을 할 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시작으로 땅을 고르는 것에서부터 햇빛, 녹색 두엄, 사이심기와 밑심기, 수확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들, 텃밭의 크기에 따라 알맞은 몇 가지 작물들을 간단히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저자는 힘을 효율적으로 쓰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힘을 들여 땅을 파고 뒤집는 작업인 디깅digging보다 자연을 이용한 흙을 덮는 멀칭mulching을 이야기합니다. 맨땅을 그냥 놔두는 것은 에너지 낭비라고 말하며 햇빛이 그냥 맨땅에 닿게 둔다면 빛과 수분의 낭비, 토양의 상태도 손상되거나 양분의 손실도 가져올 수 있어서 식물, 작물들을 키우는 것이 낭비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돌려짓기는 텃밭 농사의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고, 땅 속에 존재하는 영양소를 보존하고 토양 속 탄소와 질소 함량을 높이기에 모든 식물은 녹색 두엄이 된다는 점을 말합니다.

당근.비트.순무

뿌리채소의 경우 씨를 뿌릴 때 흔히 권장하는 것(보통 1cm당 씨앗 1개)보다 촘촘하게 심고, 뿌리가 먹을 만한 크기로 자라자마자 수확을 시작한다. 어린 뿌리를 솎아내면 남은 뿌리는 조금 더 실하게 자란다(종자를 개량한 1세대 하이브리드 씨앗이 아니라면 모든 씨앗은 조금씩 다른 속도로 자란다.).

<제로 웨이스트 가드닝/벤 래스킨/b.read/본문 공간과 효율 중 p. 25>

텃밭 크기에 따른 작물의 선택, 작물의 크기를 조절하기 위한 방법들을 소개하며, 어느 작물이 넓게 퍼져나가는지,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지, 가까이 심어야 하는지, 솎아내야 하는지 등을 콜리플라워, 당근, 비트 등 여러 작물을 예로 들고 있어서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Part 2 맛

작물을 키워냈다면 최대한 많은 부분을 버리지 않고 먹고 싶을 겁니다. 저자도 최대한 쓰레기를 내고 싶지 않은 마음에 작물을 키우고 언제 수확하며, 수확한 작물을 어떻게 저장할 것인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수확물을 가능한 한 오래, 최상의 컨디션으로 보관할 수 있으면 쓰레기가 준다. 전통적인 식품 저장 방식에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면 한층 더 줄어들 것이다. 음식으로 소비하는 속도가 수확하는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여름과 가을에 남는 농산물을 겨울과 봄까지 먹을 수 있을테니 말이다.

<제로 웨이스트 가드닝/ 벤 래스킨/ part2 맛 p.27 >


토마토 소스 , 과일 스무디, 허브 페스토, 채소 스톡 만드는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과학적인 원리와 요소들을 근거로하여 콩을 얼리거나, 고추를 말리고, 피클과 발효시키기 등 다양한 채소와 과일들을 효율적으로 저장하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어서 실생활에서도 충분히 활용해보면 좋을 듯 합니다. 거기다가 남김없이 먹는 법이나 보관 방법도 가르쳐주고 있어서 조금만 신경쓰고 부지런히 움직인다면 확실히, 버려지는 부분을 줄일 수 있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채소를 가꾸고 키우는 방법도 알게 되지만 생태 자원을 활용하여 지구의 환경을 조금이라도 아끼며 보호할 방법들을 계속적으로 고민하게 됩니다.

Part 3 쓰레기 줄이기

지구 전역에 닥쳐져 있는 생태자원의 문제는 우리 자신의 문제임을 상기시키고, 텃밭 가꾸기를 할 때, 자원을 아끼기 위해 우리 개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이야기합니다.

무료로 토양에 양분을 제공하기, 플라스틱이나 비닐 사용을 줄이는 방법, 제로 웨이스트 농법으로 빗물을 모아 작물을 키우는 방법, 건조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작물, 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작물 소개, 능률적으로 텃밭을 가꾸는방법, 농기구 다루는 요령과 함께 지난해 농사에서 남은 작물을 이용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빈 땅을 놀리면 토양이 비옥해지지 않고, 최악의 경우 황폐해질 수 있다. 이중 파종, 사이 심기, 녹색 두엄 얹기 등을 한다. 쓰레기 없는 텃밭에서는 모든 것이 자원이다. 식물의 버려지는 부분은 퇴비가 되어 흙으로 돌아간다.

<제로 웨이스트 가드닝/ 벤 래스킨/ b.read/ 본문 49>

제로 웨이스트 텃밭에서는 어찌하든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을 강구합니다. 텃밭을 가꿀 때 생각만큼 도구가 많이 필요치 않다고 합니다. 구입해 두고서 사용하지 않으면 자원 낭비겠죠. 도구의 종류는 텃밭이나 정원의 크기에 따라 달라지며, 질 낮은 물건을 사는 것보다 품질 좋은 것을 사기를 권장하고 도구는 날을 날카롭게 갈아두어 일의 효율성을 높이기를 강조합니다.

Part 4 무엇을 얼마나 심을까

어떤 작물에서 어느 정도 수확을 기대할지 궁금할 때가 많은데, 이 책은 이런 방면에서 길잡이가 되려고 한다는 저자의 말처럼 책의 2/3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작물소개가 많은 양을 차지합니다. 저자가 선택한 작물의 대략적인 수확량, 키우고 가꾸며 수확하는 방법, 어떤 작물의 어느 부분은 먹고 어느 부분은 못 먹는지에 대한 설명, 수확량이 많은 경우 활용방법도 설명하고 있어서, 만약 내가 어떤 작물을 키우기로 작정하였다면 대략적인 구상을 어떻게 하면 될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숫자를 황금률로 여겨서는 안된다. 그저 텃밭 농사 계획 단계에서 기준으로 삼기 좋은 자료 정도로만 생각하면 좋겠다.

자세한 내용을 더 많이 알고 싶다면 각 채소나 과일 품목당 적어도 한권 씩의 책이 필요할 것이다.

<제로 웨이스트 가드닝/벤 래트닝/b.read/본문 무엇을 얼마나 심을까 중 p.56>

처음 텃밭 농사를 시작하려면 무엇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하면 좋을지 전혀 감이 오지 않을 겁니다. 그럴때 작은 정보 하나라도 귀하게 새겨듣고 다양한 방법들을 찾아보게 될 것입니다. 만약 오랜 시간 농사를 해온 분들의 말은 큰 힘 이 될 것입니다. 저자는 영국에서 25년간 직접 농사 짓고, 작물을 키우며 몸소 경험한 다양한 노하우를 쌓은 사람입니다.

<제로 웨이스트 가드닝>에는 작물을 키우기로 마음 먹은 사람이나 키우고 있는 사람들이 가질 수 있는 사소한 궁금함, 물은 얼마나 주는지, 파종초기에는 어떻게 하는지, 씨앗은 어떻게 뿌리는지, 어느 계절에 어떤 작물을 키우면 좋을지, 어떤 간격으로 심을지 등 자잘한 질문들에 대한 답변들이 책의 구석구석에 실려 있어서, 답을 얻으며 책을 넘겨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텃밭에 대한 계획을 세울 어느 정도의 감은 잡을 수 있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적이며 예쁜 일러스트 그림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내용도 읽을 수록 재미있고 다양한 식물과 채소들, 땅과 햇빛의 관계들과 함께 서로의 연관성들도 알게 되어 좋습니다. 발아하지 못한 씨앗도 쓰레기라는 것에서부터 작물을 키우는 모든 과정에서는 쓰레기가 발생함은 엄연한 사실입니다. 그 쓰레기를 최소화 하는 방법들과 노하우들을 말하고 있기에 실생활에서도 얼마든지 적용해 볼 가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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