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위기 주식회사 대한민국
이현훈 지음 / 메이트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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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국내 안에서 정치적인 혼란이, 나라밖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이슈로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미국 해방의 날이 다가 온다는 힘 있는 말에 지금 우리는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 많은 전문가들은 저마다 의견을 내고 있고, 이로 인해 주식은 춤을 추 듯 출렁거리고 있다.

저자는 우리나라가 단순히 비상계엄과 탄핵의 정치적 혼란의 전부가 아닌 뿌리 깊은 고질적 구조적 문제가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가까운 일본은 급속도로 성장을 하다 갑자기 부동산 시장이 급락을 하며 잃어버린 30년을 보내왔다. 지금 우리도 일본과 비슷한 길을 걷고 있는 것은 아닌지 불안함이 급습한다. 인기가 있는 대한민국의 음식, 뮤직, 노벨상까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던 가운데 갑작스런 상황으로 경제는 무너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절대위기 주식회사 대한민국은 최근의 정세에 맞추어 현재 한국 경제를 확인해보고, 극복할 수 있는 재활과 긴급 처방이 내려지기까지 많은 부분을 분석보기로 한다.

전체적인 사회를 보며 가장 공감을 했던 부분은 Part1. 네 가지 뉴노멀을 마주하는 사피엔스, Part3. 당뇨합병증에 허덕이는 대한민국의 내용이였다. 출산율은 OECD국가에서 최하위를 기록되고, 고령화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심각한 사회양극화를 불러오고 있다. 최근 강남의 7세 미만의 어린이들이 의대 입시를 위해 사교육에 투자하는 한국인, 그리고 정신병원이 가장 많은 곳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보며 오직 대입만을 위한 아날로그 교육, 우리 자녀들은 좋은 대학을 가고 다시 취업을 위한 취업고시를 치르고 있다는 내용을 보았다. 또한 디지털 인재는 한국을 떠나 다른 나라도 취업을 하고 있어 다시 우리나라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다.

왜 우리는 출산을 하고 싶지 않을까,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는 불행한 사회, 삶의 만족도는 소득수준에 비해 매우 낮다고 느끼고 있다. 또한 주거 불안정, 부동산의 격차로 인한 불안감, 양육의 부담, 사교육에 대한 부담감으로 결혼과 출산을 연기하거나 포기하는 원인은 많이들 알고 있을 것이다. 저자는 강력한 힘을 가진 인구 총괄 부서인 ‘인구가족부’ 만들어야함을 정책적인 부분을 설명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필요한 부분이므로 정치를 하는 많은 사람이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내용이라는 생각이 든다.

단순한 문제는 아니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목소리를 내는 것은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부동산 경기의 안정화, 교육혁명, 노령화 사회, 양극화 등의 문제들에 어떠한 변화를 가질 수 저자가 설명하는 네 가지 뉴노멀(디지털 사회, 노인사회, 양극화 사회, 기후위기)은 개혁이 아닌 혁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지금 대한민국에 닥친 많은 위기는 단순히 알고만 있고, 전문가가 해결할 거라는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닌 나도 함께 고민해보고 작은 목소리라도 함께 모여 낸다면 변화의 시작되지 않을까 소망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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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0 시대에 꼭 사야 할 주식
이상헌 지음 / 메이트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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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트럼프 시대가 다시 돌아오면서 경제뉴스엔 매일매일 트럼프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의 한 마디에 전 세계가 들썩들썩하고 주식이 오르락 내리락하고 있다. 어느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가하락이 현실화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고, 더 하락할 거라는 예측을 하는 경우도 있다. 2024년도엔 서학개미가 미국주식에서 많은 수익을 얻었다면 2025년도에는 동학개미가 수익을 얻고 있어 어떻게 변하게 될지 예측하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이 시기 쯤 트럼프 2.0 시대에 꼭 사야할 주식,

저자가 소개하는 수혜주 50주를 살펴보며 하락장이 생길 때 열심히 미국주식을 배워 투자를 할 예정이다. 아직은 좀 불안하지만 차근차근 배운다면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며 읽어본다.

트럼프 2.0시대의 중요한 테마, 에너지, AI.로봇, 우주, 방산이라는 키워드이다. 4가지 테마에서 미국은 정책은 세우고 글로벌 시장은 계속해서 반영이 된다.

이 책에서는 주목해야할 투자 테마와 그와 관련된 주식을 함께 확인해 볼 수 있다.

트럼프가 내세우는 미국우선주의와 함께 무역적자 해결, 관세를 부과하여 보호무역 정책을 활용하고 있고, 이민자 제한을 하면서 약화된 노동력을 AI 기술 혁신을 통해 극복하려는 것, 인플레이션 지표의 핵심 요소인 에너지와 휘발유 생산을 확대함으로서 에너지 가격을 낮추려고 하는 것이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내용을 정리해서 확인해 보니, 계속적으로 언급되는 나라별 상호적 관세와 캐나다 멕시코에 대한 커다란 관세폭, 이민제한, 그리고 알레스카 천연가스 개발을 위해 다른 나라를 참여시키 위한 압박 등 여러 가지로 연결되어 있다. 미국과 NATO 동맥국과의 관계 변화로 인한 방위비 증액 압박으로 인한 방산산업도 주목할 만하다. 최근에 러시아에 인접한 폴란드는 K-방산을 선택함으로써 방산주가 상승하기도 했다.

국제 정세에 따라 수혜주는 달라지겠지만 책에서 소개하는 트럼프의 정책을 분석한 내용을 읽어보고, 50개의 종목을 분석해가며 투자한다면 지금보다는 안정적인 투자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주식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세계 경제의 흐름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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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기 부끄러워 묻지 못한 주식상식 - 주식의 기초 개념부터 실제 사고파는 방법까지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주식상식 A to Z
손환락 지음 / 새로운제안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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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직장인 월급으로만 살 수 있을까, 미래를 위한 투자로 주식으로 선택을 했다.

주변인이 좋은 종목이라고 이야기하고 선택했다 무조건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다. 아무것도 모르고 많은 사람이 선택한다고 골라 낭패를 본 적도 있을 것이다.

# 물어보기 부끄러워 묻지 못한 주식상식

이 책은 처음 주식계좌를 개설하는 방법부터 시작을 한다. 최근엔 학생들도 용돈을 받아 소액으로 투자하는 경우도 있기에 처음 주식이라는 말을 듣고 접하는 모든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주식계좌를 개설하고 로그인을 하면 주식의 다양한 용어를 접하게 된다.

가장 기본적인 호가, 현재가, 매도와 매수를 하면서 바로 보통(지정가). 시장가, 주식 수량 등 어려운 용어들의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지나칠 수 있는 내용을 check 라는 내용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예수금, 동시호가의 내용을 금액과 숫자와 화면으로 볼 수 있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기초적인 용어와 내용을 공부했다면 주식 투자를 위한 필수 개념을 익혀야 한다.

배당금으로 노후 자금으로 살아가고 있다. 공매도를 금지한다, 감자를 한다. 무상증자, 유상증자를 통해 기업의 자본을 증가시킨다. 등의 경제 뉴스를 많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주식은 세계경제, 우리나라의 경제와 이슈에 따라 금액이 상승 하락을 하게 되는데 아마도 이런 내용을 모르게 되면 경제를 파악하기가 어려워 투자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개념을 알게 되고 경제를 파악하기 수월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조금 더 나아가 기업정보와 공시를 찾을 수 있는 DART(다트)를 통해 내가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의 정보를 상세히 알아본다. 재무제표, 영업이익율과 ROA, ROE, PER, PER 등 용어와 이 내용을 왜 알아야 하는지에 대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한 권의 책이지만 꼼꼼히 읽어본다면 어떠한 주식을 사야하는지, 왜 많은 사람들이 서학개미를 자처하는지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계속해서 공부하고 경제도 함께 접목해 보면서 기업의 차트도 보고 지표도 보면서 실전투자를 해본다면 시행착오를 적게 겪을 것을 것이 분명하다.

지금 주식공부를 시작하려고 준비한다면 기본기부터 튼튼하게 만들 수 있는 # 물어보기 부끄러워 묻지 못한 주식상식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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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의 역사 - 이해하고 비판하고 변화하다
니알 키시타이니 지음, 도지영 옮김 / 소소의책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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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경제학은 일상생활을 살아가며 매순간 필요한 학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금리인상과 인하,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주식, 코인 등의 내용이 쏟아지고 있다. 아침에 경제신문을 읽어보고 노력하고자 관심을 가면서 경제학은 언제부터 시작이 되었을까, 경제학의 역사를 배우고 싶어졌다.

이 책에서는 가장 먼저 경제학이 삶과 죽음의 문제를 다루는 학문이라고 말한다.

어느 나라는 경제적으로 부유하고, 상대적으로 그렇지 못한 나라도 있다. 경제학자의 설명으로 바라보면 ‘희소성’그리고 ‘선택’으로 설명한다.

역사상 인간이 정착생활을 하면서 농사를 짓기 시작했고, 잉여작물이 남기 시작했고 경제력이 만들어 지면서 계급과 또한 남은 농산물이 있지만 나에게 없는 것, 다른 사람이 갖고 있는 것과 내가 필요한 것을 찾아 물물교환을 시작했고 시장이 생기고 화폐가 생기게 되었다.

중세시대의 기독교 사회에서 변화되는 새로운 상업 문명을 확인해 볼 수 있고 이후 유럽에서 나타난 금과 은을 기본으로 생각하는 중상주의 사상가들은 이성과 과학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당시 사회와 환경에 따라 경제사상은 계속해서 변하게 된다.

학창 시절 경제학이라는 학문을 배웠을 때 바로 떠오르는 인물, ‘국부론’의 저자 스코틀랜드의 철학자 애덤 스미스가 생각난다. 각자의 이익에 의해 사회적 화합이 이뤄진다는 말, 서로의 이익으로 스스로 결정하고 생각하며 사회는 돌아간다. 조직의 감독이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보이지 않는 경제를 설명했던 말 ‘보이지 않는 손’을 설명한 내용은 유명하기도 하지만 지금 시각으로 바라보니 새롭게 다가오기도 한다.

한 장씩 살펴보며 공산화의 경제를 거치고, 1차, 2차 세계대전의 경제를 바라보면서 근대와 현재까지 발전해온 경제사를 모두 살펴 볼 수 있다.

‘이 책에서 우리가 만난 여러 경제학자는 각자 살았던 시대가 마주한 문제에 대응해 서로 다른 이론을 내놓았다.’

그렇다, 그 시대에 맞춰 마주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경제적 이론은 때에 맞춰 때때로 적응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해결해 나아가는 과정인 것 같다. 경제학은 사람이 살아가면서 지금보다 더 나은 인생을 나아가기 위한 꼭 필요한 하나의 영역이라는 생각이 든다.

챕터별로 읽다보면 경제학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그 시대에는 왜 그럴 수 밖에 없었는지 비판하고 지금을 살고 있는 현실과 나를 위한 변화가 생길 것이라 믿으며 다시 읽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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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유니클로 - 시골 양복점 오고리상사가 글로벌기업이 되어 전 세계인에게 '라이프웨어'를 입히기까지
스기모토 다카시 지음, 박세미 옮김 / 한즈미디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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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일본이 만들어낸 유니클로라는 브랜드가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린 내용이다.

유니클로는 세계적인 브랜드라는 명성만을 가진 것은 아니다. 몇 년 전 한국에서도 불매운동이 있었다. 해외 협력업체의 노동자들의 열악한 환경이 붉어졌던 일, 이로 인해 블랙기업이라는 비판도 있었다. 블랙기업이라는 내용도 이 책에서 솔직하게 다루는 모습, 뺄셈에서 덧셈으로 바꿔가며 극복해 내는 모습은 지금 아래로 내려가는 경제를 다시 살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뛰어난 재능을 가지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걸어가고 있고, 그러면서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는 창업자 야나이 다다시와, 유니클로만의 기업은 무엇인지에 대한 내용을 탐방을 해보고 싶었다.

일본의 가업전통이 지금의 일본 기업을 만든 것처럼 유니클로도 신사복 전문점 ‘오고리상사’라는 이름으로 가족 경영형태의 영세기업으로 시작되었다. 엄격한 모습, 아들에겐 기대를 했던 아버지의 밑에서 자라왔고 탈출구를 찾기 위해 도쿄 명문대로 입학을 한다. 무기력하게 보이던 야나이는 잠시의 직장생활을 거치며 다시 아버지 회사로 돌아왔다.

회사를 운영하며 야나이의 노트에는 자신의 성격을 적어가며 사색의 시간, 자신만의 사고법이 세계적인 기업가의 시작이 아니였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수많은 라이벌과 오고리상사를 차별화 하는 방법, ‘같은 일을 하면 안된다.’

다르게 일하라고 말한 레이 크록을 생각하며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계속해서 고민을 하게 된다. 그리고 용감하게 누구보다 먼저라는 생각으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무관심한 것 같지만 빠르게 응대하는 매장은 고객에게 편하게 되어있다. 지금은 이러한 매장이 많지만 아마도 당시에는 독특했던 매장이 통했고, 대박을 터뜨렸다. 유니클로의 시작이였다.


유니클로의 사업 중 파격적인 신규 사업인 채소에 도입한 유니클로 방식, 비록 실패로 이어졌지만 그것을 기획했던 직원 유노키는 재출발의 기회가 되었다고 말한다. 중간의 사업 실패는 교훈을 얻어가며 뺄셈이 덧셈이 되어가는 과정을 거쳐왔던 것 같다.

일본을 대표하는 소프트뱅크 손정의의 등장도 있다.

세계적인 기업이 되기 위한 성공과 실패 그리고 다시 도약, 아직도 성장 중인 기업 유니클로의 모든 것을 낱낱이 살펴보며 만나볼 수 있어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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