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리셋 - 인생을 변화시키는 독서의 힘
김용태 지음 / 더로드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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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하는 목적은 있는지 나만의 독서 기법이 있는 생각할 계기를 주는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어느 순간 게으름을 피우게 될 때, 독서에 대한 철학이 담겨 있는 책을 들춰보게 된다. 최근 덥다는 이유로 재미없다는 이유로 많이 하지 않았던 독서를 다시 하고자 #독서리셋을 접하게 되었다. 

저자는 마흔이 넘어 독서에 빠지고 50대에 첫 책을 내었다고 했다. 자아를 실현하기 위해 내면을 성장하기 위해 대충 독서가 아닌 진정한 독서를 위해 나는 정독하여 읽어 보려 한다. 

독서의 필요성 독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 독서 기법, 독서로 성장하며 변화시켜 주는 좋은 책, 독서에서 글쓰기로 발전하는 여러 가지 내용이 소개되어있다. 

성공하는 많은 사람들의 삶 속엔 독서가 함께 있다. 미국의 존경 받는 대통령 링컨, 인문학 독서광 아인슈타인, 조선시대 시인이자 화가인 김득신 모두 생활 속에 독서를 통해 인생이 바뀌었고, 세상에 좋은 영향을 끼친 인물이기도 하다. 독서를 통해 남들이 다 하는 생각을 앞서 차별성이 있는 다른 생각을 할 수 있고 또한 인생의 목표와 방향을 설정될 수 있어 책을 읽어야 한다고 말할 수 있다. 

다른 책 속의 인용구와 명언을 함께 볼 수 있으며, 독서 기법을 통해 단순히 책을 읽는다는 의미에서 발전시켜 성장할 수 있는 독서법을 배울 수도 있다. 보통 책을 읽을 때 깨끗하게 읽는 편인데 독서광인 사람들을 보면 책 안에 메모 흔적을 남기는 메모 독서법을 본 적이 있다. 외에도 낭독법, 성장독서법, 인문학독서법, 필사독서법 등 새로운 독서 방법도 함께 살펴볼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 

함께 소개되는 상황에 따라 영향을 줄 수 있는 책 소개도 있어 읽고 싶은 책을 메모해 놓는다. 저자는 생각이 정리되고 새로운 미래가 열릴 수 있는 글쓰기의 중요성도 강조한다. 시작이 중요한 것 같다. 간단한 메모를 통해 글쓰기를 시작하고 매일 한 줄씩이라도 적으면 기록이 글쓰기의 시초가 되는 것이다. 

#독서 리셋, 매번 독서 하는 이유를 그냥 책을 읽고 싶어서였던 나에게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내면 성장을 위해 진정한 독서를 해야겠다는 일깨워주는 책이였다.


[더로드를 통해 도서를 제공 받고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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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밸리로드 - 조현병 가족의 초상
로버트 콜커 지음, 공지민 옮김 / 다섯수레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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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밸리로드 ; 조현병 가족의 초상

콜로라도 우드먼밸리에 살고 있는 갤빈 부부 돈과 미미는 12명의 자녀가 있다.

공군 장교였던 남편 돈과 희생적인 아내 미미의 12명의 중 6명의 자녀가 조현병이였던 한 가정의 이야기이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조현병은 당시는 ‘조현병을 만드는 어머니’ 가정의 교육환경에서 아이들의 문제점을 찾던 시기였다고 한다. 대공황이였던 시기 미국의 한 마을에서 네쌍둥이의 탄생을 했고, 이중 스물두 살 때 한 명의 자녀가 정신착란을 일으켰고 네쌍둥이 모두가 조현병의 진단을 받으며 유전학적 조현병 연구에 힘을 실었다고 한다. 조현병의 연구팀은 가족력과 지내 온 환경에 따라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 결과로 단정을 지었고 계속해서 연구는 이어졌다.

어릴 적부터 과한 증세는 있었지만, 당시에 나타나는 사춘기 소년의 행동으로 생각했다. 

첫째인 도널드는 의사가 되고 싶어 했으나 2학년 대학 생활을 하며 이상증세를 보였고, 결혼한 진과 이혼한다. 둘째인 짐은 늘 형 도널드와의 경쟁 상대였고 어머니의 낳기만 하고 키우는데 무책임함에 분노를 가졌으며 20살이 되던 해 캐리와 결혼 후 이상 증세를 보이기 시작한다. 락 밴드 브라이언, 그리고 조지프와 매슈, 피터의 이상 행동 그리고 마약, 자살, 폭행 성적 학대 , 병원의 입원과 퇴원 등 모든 행위에 있어 미미는 모든 것을 견뎌야만 했다. 함께 생활했던 다른 자녀에 대한 불안감도 엄청남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남편 돈도 뇌졸중으로 쇠약해지고 있었다. 막내였던 메리는 린지로 이름을 바꾸었고, 병으로 인해 힘들어 하는 오빠들을 알뜰히 도와주고 있다. 나이가 든 미미는 딸들과 예전 일을 회상하며 그녀가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에 대해서 털어놓은 내용이 있었다. 아마도 엄마라면 아픈 자식과 보살핌에 있어, 사회의 편견과 곱지 않았던 시선, 최악의 부모로 평가받는 일이 어떠한 고통을 느꼈을지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였다. 

갤빈 가족으로 인해 조현병에 연구 열쇠는 주어졌고 이 연구는 계속해서 이어나갔다. 현재도 많은 의학자들이 조현병에 대한 연구는 이어지고 있다. 원인이나 치료에 대해서는 명확하지가 않지만 대다수의 연구자들은 예방을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고 한다. 조현병 발생 위험이 있는 사람을 정확히 진단한다는 하고 적절한 약물치료로 인한 예방하는 것이다. 뉴스로만 들었던 단면의 이야기가 아닌 현실적으로 일어나는 본인의 이야기 그리고 가족의 고통과 노력에 대해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고통스러워하는 조현병에 대한 원인이나 치료제가 하루 빨리 개발되어 치료를 받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다섯수레를 통해 도서를 제공 받고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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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 땐 별을 봅니다 - 우리 시대의 명상록
김인현 글, 권오철 사진 / 메이트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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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하늘을 보며 별자리를 찾는 즐거움을 느낀 적이 있었다

국자모양의 북두칠성, 마름모꼴 오리온자리, 가장 밝은 빛나는 북극성 등 밤하늘에 수놓은 별 수많은 별들 중 별자리를 찾으며 행복해했던 추억이 있다. 언젠가부터 별을 바라보는 것을 잊어버렸다. 하늘이 그만큼 깨끗하지 못한 탓도 있겠지만 여유도 없어진 이유도 있겠다. 

#힘들 때 별을 봅니다. 이직의 달인 사진가 권오철님과 국내 여행가이드이자 길 위에 도슨트 김인현님이 함께 작업된 책이다. 

책을 처음 펼쳐보며 사진과 글을 읽으면 우리나라에 이렇게 멋진 곳이 있다니, 내가 아직까지 이런 곳을 볼 수 없었다는 아쉬움과 감탄사를 함께 내뱉게 한다. 아이슬란드의 오로라, 캐나다 옐로우나이프, 호주의 바오밥 나무 등 세계 곳곳에서 펼쳐지는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여행도 다음에 꼭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하늘에서 반짝이는 모든 것이 소개되는 힘들 때 별을 봅니다의 책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 본다. 

혼자 빛나는 별은 단 하나도 없다라는 제목을 보며 살짝 울컥한다. 

가끔 세상 사는 일이 너무 힘든 것 같아,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없는 것 같아. 인생은 혼자다라고 생각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지나고 보면 나를 버팀목이 되어주는 가족이 있다는 것, 가족이 얼마나 나에게 힘이 되는지를 느끼게 되는 메시지였다. 사진 속 가장 밝게 빛나는 별 시리우스는 다른 별이 있기에 가장 크고 밝게 빛남을 느낄 수 있다. 

사진과 함께 힘을 주는 메시지는 위로와 공감을 느끼게 한다. 



p214. 아무 때나 만나면 간절하지 않다. 

누구나 만날 수 있다면 그립지 않다. 

좋은 풍경은 간절한 사람 앞에서만 모습을 보인다. 

저자의 사진 속에는 지금으로 부터 40년 뒤 때로는 2500년을 기다린 후에 만나 볼 수 있는 헤성이 있다. 아무 때나 만나 볼 수 없는 친구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은 간절함 속에서 멈추지 말아야 한다. 결코 만날 수도 없을 수 있었던 혜성을 사진 속에서 만나 볼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천재 사진작가라고 불리울 만한 작품이 너무 많다. 내가 지친 날 사진과 함께 주는 위로의 메시지가 힘이 된다. 지친 나날이 지나갔고, 조금은 여유가 생기며 낮 동안 하늘을 바라볼 날이 많아졌지만 밤하늘을 올려다 본지 오래된 것 같다. 맑은날 밤하늘을 보며 별을 찾아봐야겠다. 어린 날 추억을 생각하며 별자리도 함께 바라다본다. 



[메이트북스를 통해 도서를 제공 받고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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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보는 사람들 - 버지니아 울프, 젤다 피츠제럴드 그리고 나의 아버지
샘 밀스 지음, 이승민 옮김 / 정은문고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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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사유가 있겠지만, 재산, 건강상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돌봄을 멈추는 경우가 있다. 최근에 뉴스에서 현대판 고려장이라는 내용을 들으며 저출산, 초고령화,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고, 노인 고령화에 따른 부양이나 돌봄의 힘듦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치매 환자, 장기간 지병으로 인해 돌봄이 필요한 경우, 간병을 하며 함께 지내는 가족의 우울증도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함께 살아가기 위해 돌봄이 필요한 가족의 병을 이해하고 돌보는 가족 또한 함께 극복해나가야 하는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챙길 필요가 있어 보인다. 주변의 지인들을 보며, 내가 겪을 수 있는 가족의 돌봄으로 지치고 힘들어져 가는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싶어 책을 읽어 본다. 

돌보는 사람들은 작가 샘 밀스의 자전적 에세이로 암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대신해 조현병을 앓고 있는 아버지의 딸이자 간병인이다. 자신의 이야기와 문학계 두 간병인 레드너 울프, 스콧 피츠제럴드의 돌봄 경험에 대해서도 함께 확인해 볼 수 있다

<자기만의 방>으로 잘 알려진 작가 버지니아 울프는 신경쇠약을 앓고 자살을 기도하기도 했다. 그녀의 옆엔 언제나 레드너 울프 남편이 엄청난 극기심과 애정과 의리로 버지니아를 간호했다고 한다. 아래의 표현은 간병인이 걸어가는 힘든 여정을 나타내기도 한다. 

“간병인의 역할은 고독한 의무 같기도 하다. 주의 모든 사람이 나비처럼 자유로이 사는데 이 세상에서 나 혼자만 간병이라는 제약에 시달린다는 느낌이 들 수 있다.”

<위대한 게츠비> 저자 스콧 피츠제럴드는 정신 분열이였던 아내 젤다의 상태에 보살핌이 부족했던 스콧은 알콜중독으로 둘 다 함몰 되었다고 한다. 서로 다른 간병의 비교되는 여정을 보여주기도 한다. 

샘 밀스는 아버지의 증상을 어릴 적 기억과 엄마의 돌봄으로 나타나는 기억, 성인이 되어 아버지의 증상을 바라보며 상세한 기록이 나타난다. 자신의 가난과 함께 했던 내용, 과거에 좋지못한 행동 등 자신의 이야기에 대해서도 솔직함이 보여진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아버지는 자신과의 치르는 싸움과 약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체중이 증가되고,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오는 반복적인 생활을 하게 된다. 아버지의 간병인으로 녹아들어가는 딸의 삶의 이야기에 공감도 되고, 조현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많은 전문 서적과 주변의 도움을 받으며 느끼는 감정에 나의 마음은 그녀의 희생적인 노력이 감동을 받기도 하고, 또한 가엽기도 했다. 가족의 이름으로 다른 인생을 살아가는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어느 프로그램을 보니 해외의 경우 조현병인 경우는 사회에 복귀하며 지자체에서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도움을 주는 내용을 본 적이 있다. 오롯이 돌봄 가족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는 것이 아닌, 사회에서도 함께 책임지고 치료해야하는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한다. 


[정은문고를 통해 도서를 제공 받고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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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주 여행, 사계절 빛나는 전라도 430 - 179의 스팟・매주 1개의 추천 코스・월별 2박 3일 코스와 스페셜 여행지 소개 52주 여행 시리즈
김경기 지음 / 책밥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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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주 여행, 사계절 빛나는 전라도 430

179개의 스팟, 매주 1개의 추천 코스, 월별 2박 3일 코스와 스페셜 여행지 소개



코로나 시대 이후 휴가철이 되면서 해외보다는 국내 여행이 많아졌어요, 

사계절이 뚜렷한 한반도는 정말 볼거리 먹거리가 많은 것 같아요. 

이번 여름 휴가는 대가족이 움직이는 바람에 가까운 곳에서 1박을 하고 왔는데, 제가 다닌 곳을 쭉 생각해 보니 경상도를 많이 갔더라고요,

제가 사는 지역에서는 전라도가 더 가까운데 왜 여행을 많이 가지 않았는지 생각해 본 결과 숨은 명소가 너무 많은데 잘 몰랐던 것 같더라고요. 

이번 기회에 여행을 좋아하는 우리 가족이 갈 수 있는 전라도 여행지를 알아보기 위해 # 52주 여행, 사계절 빛나는 전라도 430을 만나보겠습니다. 

이 책은 초판 이후 4년 만에 개정판을 출판하였습니다. 

저자가 다녀온 여행지와 여행 트렌드에 맞게 감성적인 카페를 추가했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52주 여행이고 1주에 3~4곳의 여행지 그리고 1월부터 12월까지 그 계절에 갈 수 있어 너무나 마음에 들더라고요.



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아침, 저녁으로 살랑살랑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네요, 벌써 9월인데 이른 추석 연휴가 있는 가을이 다가오는 계절이니 이번 기회에 다녀오기 위해 계획도 세워봅니다. 

풍요의 계절 9월의 전라도 소개 중 코스모스 한들한들 원구만마을 코스모스 십리길이 소개가 됩니다.

완주군에 자리 잡고 있고요, 만경강 제방길을 따라 봉동교에서 원구만 마을까지 4km의 코스모스가 있습니다. 

주변에 전주동물원이 있어서 가족이 간다면 어른들을 위한 코스모스길 걷고 아이들을 위해 동물원도 함께 가는 것이 좋겠더라고요. 

QR코드를 통해 거리뷰 블로그 등, 운영시간 입장료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겨울이 오면 보성군 벌교에 가봐야겠어요. 쫄깃쫄깃 꼬막정식을 꼬막맛집의 한상차림을 보니 너무나도 가고 싶어지네요, 

가는 방법, 가격에 대한 많은 정보가 있어 여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책의 장점은 자세한 여행정보도 물론 좋구요, 

2박 3일 코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느리게 움직일 수 있도록 일정을 소개하는 내용도 좋아요, 

대나무숲으로 유명한 담양을 버스를 타고 걷고 이동하는 경로까지 계획적인 사람들이라면 좋아할 만한 정보입니다.



마지막 장에 들어있는 전라도 핫스팟 한눈에 보기 의 지도는 지역별 여행지가 한눈에 볼 수 있어 유용합니다. 

어디로 갈지 아이들과 함께 찾아보세요.



1월부터 12월까지 사계절 여행을 돌아봤는데요, 전라도에 이렇게 멋지고 좋은 곳이 많다니 놀라웠습니다. 전라도는 들어가는 곳마다 맛집이라는 이야기처럼 좋은 여행지와 맛있는 먹거리를 모두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러분도 함께 # 52주 여행, 사계절 빛나는 전라도 430를 통해 여행 계획을 잡아보세요, 

알찬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책밥을 통해 도서를 제공 받고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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