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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문장력 - 매일 쓰는 말과 글을 센스 있게 만드는 법
김선영 지음 / 더퀘스트 / 2022년 11월
평점 :

직장이라면 업무 상 주고받는 메일과 메신저 등으로 대화를 한다.
텍스트로 나의 생각을 전달하다 보면 내 뜻과 다를 때도 있고, 상대방의 의도를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정확하게 의미를 전달하고 센스 있는 문장을 쓰는 방법을 배우고 싶어 #어른의 문장력을 읽어 봅니다.
저자는 13년간 방송작가로 시청자와 소통하는 글을 썼고, ‘글쓰기 코치, 글밥’으로 활동하며 생각을 글로 정갈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글쓰기를 통해 나의 생각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명확하게 전달한다면 읽는 상대방도 읽는데 힘들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요즘은 통화보다는 문자 대화를 선호한다는 요즘 전화벨만 울려도 두근거리는 ‘콜포비아(call phobia) 통화 공포증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장황한 말보다 보다 짧은 글로 의사소통을 선호하는 요즘은 문장력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어른의 문장력은 총 5가지 주제로 문장쓰기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 하나씩 살펴봅니다.
1장 원활한 대화를 위한 문장의 기본
2장 강력한 힘이 되는 문장의 활용
3장 주고받는 문장을 깔끔하게
4장 내가 쓰는 문장을 세련되게
5장 어른의 문장을 위한 평소 습관

< 어른의 문장은, 전하고자 하는 구체적인 메시지가 있다>
특정인이든 다수이든 메일을 보낸 경우, 가장 기본적인 예의가 필요해보입니다.
수신인과 가장 기본적인 발신인의 소속과 이름, 전달해야할 메시지가 필요합니다.
전달해야할 메시지는 구체적이고 전달해야 할 중요한 내용을 처음과 끝 문장에 배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화를 할 때 대화 주도권을 자신에게 돌려 놓으려는 욕망을 ‘대화 나르시시즘’이라 표현하고 있는데요,
저는 이 내용이 공감이 되더라고요,
‘요즘 따라 밤에 잠을 통 못 자‘ 라는 메시지에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는 대신 ’어? 나도 그런데‘ 라는 말이 튀어나오는 것처럼 상대방의 이야기에 비슷한 상황이나 공통점을 강조하고 싶겠지만 실제로는 공감하지 않고 대화 주도권을 잡고 싶었던 부분일 수 있어요,
실제 상대방의 대화에서도 이러한 경우가 많더라고요,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이야기에 먼저 기울이는 경청이 필요합니다.
<어른의 문장은, 먼저 상대방을 경청해야 나온다>

중간 중간 소개가 되는 습관들이기의 내용은 많은 도움이 됩니다.
장황한 문장을 날렵하게 문장 다이어트를 하는 방법, 없어도 되는 부사나 접속사를 빼기, 겹치는 표현, 적-화-성, ~들~것 등 짧은 문장부터 점검하며 다이어트를 시작해 봅니다.
그리고 지금 내가 사용하는 문장도 점검해 봅니다.


SNS, 서평, 이메일을 자주 쓰는 문장을 세련되게 쓸 수 있는 방법도 함께 소개가 됩니다.
<어른의 문장은, 기본값을 ‘상대는 모름’에 맞춘다.>
<어른의 문장은, 간결하고 정확하며 구체적이어서 이메일 소통을 원활하게 한다. >
저자가 소개하는 내용은 간단한 것 같지만 꼭 필요하고 알차고, 중요한 내용이에요,
저는 많은 부분을 배워갑니다. 아직은 미숙하지만 하나씩 습관을 들여가며 실천해 보려고 합니다.
텍스트를 많이 사용하는 요즘, 한 문장을 쓰기가 어려웠다면 #어른의 문장력 강력 추천합니다.
[더퀘스트를 통해 도서를 제공 받고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