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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의 시간
유영민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10월
평점 :


책을 읽는 순간 스토리가 궁금해 빨리 읽고 싶어졌다.
한 장 한 장 넘기며 스토리가 탄탄해서 시간가는 줄 몰랐다.
두근두근 가슴을 졸이며 읽었던 소설, #화성의 시간,
20만부 베스트셀러 <오즈의 의류수거함>으로 제3회 자음과 모음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던 작가이다.
베스트셀러 작가 유영민님의 신작, #화성의 시간
#생과 사가 맞닿는 순간에 대해서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p169. 나는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반짝이는 별을 향해 자유롭게 날아가는 상상을 하곤 했다. 그런 내 상상은 이곳 미국에서 실현되었다.
나에게 ‘영혼(spirit)’, ‘기회(opportunity)’ 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다.....
p459. 분리의 착각 속에 살아가고 있지만, 실상 우리 역시 커다란 존재의 일부분인 거죠.
그 존재에 굳이 이름을 붙인다면 신이라고 할 수도 있겠으나 사랑 그 자체라고 불러도 좋을 거예요.
민간조사원 성환이 의뢰를 받은 사건,
이 사건은 오빠가 의뢰를 한 사건으로 여동생이 6년 전에 사라졌다.
매부는 실종 후 5년이 지나면 실종선고 법률에 따라 사망 보험도 챙길 수 있다.
사망보험금은 30억원
여동생이 살해 되었다면 한을 풀어줘야 한다는 뜻에서 의뢰를 한 오빠.
사건을 토대로 여동생 문미옥을 실종사건을 확인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문미옥은 도대체 어디로 사라진 걸까,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면 혹시 잘못된 것은 아닐까
성환의 이야기 속 우리나라 한 해 실종자가 9만 5천 여명,
보험사기로 한 해 6조원씩 새어나가고 있다고 한다.
사건 사고에 실종 사건이 나올 때 가족의 안타까움을 알 수 있을까.
너무나 많은 실종 사건이 나의 마음을 무겁게 한다.
실종과 사망보험금 30억원
두 가지 단어로 연결고리가 이어지는 듯한 이야기,
보험사기로 인해 SIU(보험사기조사전담팀)이 있지만 밝혀내기가 쉽지만은 않은 사건들
성환이 의뢰 받은 실종 사건은 너무나 미스테리한 일이 많다.
주변인의 탐색을 통해 더욱더 알 수 없는 인물, 문미옥에 대해서 더 알아봐야겠다.
파면 팔수록 단순 실종 사건이 아닌 것 같다.
문미옥의 남편 오두진, 평범해보이지만 소름끼치는 웃음 뒤에 무언가의 비밀이 있는 듯한, 베일에 쌓여 있는 듯한 인물,
문미옥의 동거남 한승수
결혼 전 공장에 다니던 문미옥의 동거남이였던 한승수는 침묵으로 피하고, 그의 모습 뒷면에 보이는딸 윤슬
한승수 딸을 돌봐주는 노파
비오는 베란다 창밖을 내다보며
쪼그려 앉아 가슴 쪽으로 모아진 다리를 팔로 꽉 껴안은 자세인 여인
언제나처럼 혼자 마주하고 있는 밥상을 함께하는 여인의 모습
그 외의 주변 인물들,
모두 숨기는 듯한 사람들과 그들을 주변인물을 탐색하며 하나씩 알아가고 있는 성환의 이야기 속에서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다.
성환은 어떻게 이 사건을 해결해 나갈 수 있을까.
이 사건의 마무리는 잘 할 수 있을까,
이 이야기는 소설이지만,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어딘가에 있을 법한 현실적인 내용이다.
화성의 시간이라는 제목과 스토리의 연관성을 볼 수 있다.
스토리의 구성도 탄탄하여 술술 읽히는 좋은 책을 만난 것 같다.
또한 탐정 같은 성환의 추리력과 주변의 인물과의 연관성이 이어지는 논리적인 부분도 한층 더 재미를 더해주는 듯하다.
[자음과모음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